한국콜마 주가 장중 9%대 급락, 실적 부진에 증권가 목표주가 줄하향
한국콜마 주가가 크게 내리고 있다.10일 오전 10시22분 기준 한국콜마 주식은 직전거래일 한국거래소 종가 7만2100원보다 9.71%(7천 원) 내린 6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증권가가 실적 부진을 반영해 한국콜마 목표주가를 잇달아 하향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유안타증권은 이날 한국콜마 목표주가를 기존 10만7천 원에서 8만8천 원으로 내렸다.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전체 매출의 47%를 차지했던 국내법인의 성장률이 4분기에는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법인의 경우 4분기 미국 영업적자 40~50억 원, 중국 영업적자 10억 원 등 단기 개선이 제한적이다"고 설명했다.유안타증권 외에도 SK증권, 현대차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다올투자증권, DB증권, 상상인증권, 한화투자증권 등도 한국콜마의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