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새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콘(KON)을 출시했다.
모바일 역할수행게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게임즈는 30일 콘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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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게임즈 모바일게임 콘(KON). |
콘은 넷마블게임즈가 올해 출시하기로 한 26종의 신작 가운데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약 100만 명가량의 고객이 콘 사전예약 행사 때 참여했을 정도로 관심도 높았다.
넷마블게임즈는 인기 영화배우인 유아인씨를 콘 홍보모델에 발탁하는 등 흥행을 위한 바람몰이도 본격화하고 있다.
한지훈 넷마블게임즈 본부장은 "콘은 액션RPG 장르의 새로운 실험이자 도전"이라며 "그래픽과 타격감을 향상시키는 등 더 많은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역할수행게임 중에서 넥슨의 ‘히트’(HIT)와 네시삼십삼분의 ‘로스트킹덤’ 등의 인기가 높은데 기대작인 콘이 나옴에 따라 기존 판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역할수행게임은 이용자의 과금율이 높아 수익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반기 역할수행게임장르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게임기업들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넥슨과 네시삼십삼분은 콘 출시에 맞서 ‘집토끼 지키기’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넥슨은 히트(HIT)의 대규모 업데이트인 ‘비상’을 29일 실시했다. 또 업데이트에 발맞춰 고객에게 기념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했다.
네시삼십삼분도 로스트킹덤 인기를 높이기 위해 이용자 모두에게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손효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