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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 루닛 대표에 서범석, 창업자 백승욱은 이사회 의장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10-24 11: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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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기업 루닛이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루닛을 창업한 백승욱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났다.

루닛은 24일 서범석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의료 인공지능' 루닛 대표에 서범석, 창업자 백승욱은 이사회 의장
▲ 백승욱 루닛 이사회 의장(왼쪽)과 서범석 루닛 대표이사.

루닛은 "서 대표가 앞으로 루닛의 국내 및 국제 활동을 이끌어갈 것"이라며 “의료 인공지능기업으로서 루닛의 의료분야 전문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사업확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선임”이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카이스트 생명과학과를 거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수련했다.

연세대학교 보건학 석사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MBA)를 졸업했다.

서 대표는 루닛을 창업한 백승욱 대표와 카이스트 재학 시절부터 신뢰가 두터운 사이로 알려졌다.

서 대표는 2016년 의학총괄이사(CMO)로 루닛에 합류해 루닛의 의료부문을 총괄해 왔다.

백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 서 대표의 경영활동을 돕고 중장기 전략을 구상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서 대표는 “루닛 설립 후 지금까지 연구개발에 집중했던 시기라면 이제 인허가 및 제품화 등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실제 환자 진료현장에서 활용될 제품을 만들어 세계에 널리 쓰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의장은 “의료 인공지능기업으로 더 크게 도약하는 시점에서 의료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인물이 더욱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루닛은 의료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흉부 엑스레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소프트웨어에 인허가를 받았다.

루닛은 11월24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에 참석해 연구 초록을 발표하고 루닛의 제품을 소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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