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더블유게임즈 코스피 이전상장은 주가상승 모멘텀"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8-07 09:08: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더블유게임즈 주가가 코스피 이전 상장 직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전 상장에 걸리는 기간 등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 시기는 내년 1분기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더블유게임즈 코스피 이전상장은 주가상승 모멘텀"
▲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사장.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코스피 이전 상장 기대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코스피 이전 상장이 언제인지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이사회 결의에서 이전 상장까지 약 7개월이 걸렸고 셀트리온도 6개월이 걸렸다”며 “더블유게임즈도 이전 상장에 6개월이 소요된다고 가정하면 내년 1분기가 투자 적기”라고 덧붙였다.

더블유게임즈는 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9월17일 코스피 이전 상장 안건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의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앞서 2015년 11월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IT소프트웨어 종목 가운데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기업은 엔씨소프트, NAVER, 카카오, 신세계 I&C, 동양네트웍스 등이 있다. 

김 연구원은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더블유게임즈도 셀트리온 등처럼 코스피로 이전 상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블유게임즈가 코스피 이전 상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로 이전한 IT소프트웨어 종목들은 이전 상장이 결정된 후 한 달 정도는 주가가 횡보세를 보였지만 코스피 이전상장을 앞두고는 기대가 반영되며 주가가 올랐고 이전 상장 이후에는 주가가 횡보세를 보였다”며 “더블유게임즈도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마이크론 실적발표 앞두고 반도체 공급과잉 주의보, HBM3E 효과도 역부족 김용원 기자
125만원 아이폰16 ‘휴대폰 성지’서 17만원에 산다, 단통법 폐지 바람에 불법보조금.. 나병현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