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최문순, 강원도지사 3선으로 '여당 후보의 무덤' 징크스 깨다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6-13 22:46: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문순, 강원도지사 3선으로 '여당 후보의 무덤' 징크스 깨다
▲ 최문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13일 밤 당선이 확실시 되자 강원 춘천시 온의동 민주당 강원도당사에서 아내 이순우 여사와 꽃목걸이를 걸고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뉴시스>
최문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여당 후보의 무덤’에서 승리를 따냈다.

강원도지사에는 최근 23년 동안 한 번도 여당 후보가 당선된 적이 없었는데 오랜 징크스를 깼다.

최 후보는 13일 오후 10시30분 기준으로 득표율 65.2%(10만8852표)로 당선이 확실하다.

강원도지사는 그동안 ‘야당’ 후보가 당선을 독식해왔다. 

1995년 시행된 첫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선거 당선인은 최각규 자유민주연합 전 지사였다. 자유민주연합은 당시 제2야당이었다.

다음 선거인 2회부터 4회 선거에서는 제1야당 한나라당 김진선 후보가 당선됐다. 이 기간 집권여당은 김대중 정부의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참여정부의 열린우리당이었다.

제5회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집권하면서 여야가 바뀌었지만 강원도지사는 여전히 야당이었다.

당시 당선된 강원도지사는 이광재 열린우리당 전 지사였다. 이 전 지사는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하차했는데 2011년 4월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최 후보가 뒤를 이었다. 최 후보는 당시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이었다.

최 후보는 이번에 당선되면서 처음으로 여당 강원도지사가 됐다.

최 후보는 1956년 2월4일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대학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부터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1년부터 강원도지사를 맡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동해북부선(강릉~제진)을 곧바로 착공하고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 밖에도 아동수당 50만 원, 육아전업수당 20만 원을 지급하고 어르신 일자리 연간 4만여 개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에 여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이런 공약을 지키는 데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최 후보는 “강원도는 오랜 기간 정치적으로 편향된 곳이었다”며 “앞으로 문재인 정부와 협력을 통해 강원도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창수 자유한국당 후보는 오후 10시30분 기준 득표율 34.6%로 최 후보에 자리를 내줬다. 정 후보는 국토해양부 제1차관을 거쳐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LS 2025년 매출 31.8조 사상 최대, 주요 계열사 북미·유럽 수주 확대
SK하이닉스 'B·T·S'로 맞춤형 HBM 준비, 20단 이상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
농협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5112억 2.3%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 영향
강훈식 "이 대통령 특검 추천에 격노한 적 없다, 합당은 양당이 결정할 사안"
웹젠 2025년 영업이익 297억 45% 감소, 자사주 10.5% 소각 결정
메리츠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3501억, 증권 호조에 '사상 최대'
동국홀딩스 자기주식 2.2% 완전 소각 결정, "AI 데이터센터 투자 검토"
KB금융 시총 61조 돌파하며 PBR 1배 달성, '밸류업 계획' 1년3개월만
취임 첫 해 사상 최대 실적 낸 NH농협금융 이찬우, '생산적 금융' 고삐 죈다
네이버 최수연 포함 C레벨 6명 자사주 7억 매수, "책임경영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