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오리온, 중국에서 새 제품 대거 내놓아 실적 계속 좋아져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8-06-12 16:05: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리온이 중국에서 새 제품 판매 등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2일 “오리온은 올해 중국에서 신제품 출시와 온라인 판매망 구축, 가격 인상, 견과류시장 진출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힘입어 올해 중국에서 실적이 지속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리온, 중국에서 새 제품 대거 내놓아 실적 계속 좋아져
▲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 사장.

오리온은 올해 중국에서 신제품 20여 개를 내놓는다. 6월 이후 카스타드나 마이구미, 큐빅껌, 컵케익 등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온은 중국에서 5월에 꼬북칩과 혼다칩을 새로 내놨다. 앞으로 이 제품들의 점포 입점율을 높이는 데 역량을 끌어 모을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에서 온라인판매의 창구를 늘려온 것도 오리온이 올해 중국사업을 회복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은 2015년부터 티몰 등에서 직영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를 통해 거둬들이는 매출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백 연구원은 “오리온은 중국에서 전통채널과 대형마트 등 거래창구들 가운데 전통채널에서 대리상체제로 전환하고 인력 감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영업조직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이 계속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리온은 중국에서 견과류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 대형마트와 온라인을 통해 견과류 제품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리온은 2018년 2분기에 매출액 4541억 원, 영업이익 49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오리온은 지난해 6월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으로 기업이 분할돼 2분기 실적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직접 비교하기가 어렵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삼성SDS,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준희 삼성전자 부사장 임명
신영증권 "SK하이닉스 새 배당정책으로 주주환원 줄어, 내실 다질 시기"
IBK투자 "HD현대일렉트릭 증설로 성장기반 마련, 매출·수주 초과달성 전망"
프랑스 EDF 원전 6기 건설에 '무이자 대출' 지원, 체코 두코바니 전례 따른다
엔씨소프트 주총서 4개 자회사 설립 확정, '독립 개발 스튜디오' 체제 출범
삼성SDI,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임명
마이크로소프트 반독점 조사, 클라우드 서비스에 소프트웨어 끼워팔기 혐의
삼성글로벌리서치 경영진단실장에 최윤호 임명, 관계사 사업경쟁력 제고 임무
한화투자 "HL만도 멕시코 관세 우려는 과도, 영업이익 전망치 2% 수준"
일론 머스크 "xAI가 AI 게임스튜디오 설립, 다시 게임을 위대하게 만들것"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