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한국자유총연맹 '판문점 선언' 지지, "숙원 이룰 거대한 발걸음"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4-30 21:31: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대 보수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이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판문점 선언’을 적극 지지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30일 성명서를 내고 “판문전 선언은 한반도의 획기적 번영과 민족의 역사적 숙원을 이루기 위한 거대한 발걸음으로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판문점 선언' 지지, "숙원 이룰 거대한 발걸음"
▲ 박종환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판문점 선언이 민족 자주 원칙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데 의의를 뒀다.

한국자유총연맹은 “판문점 선언은 우리 민족 운명을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 자주 원칙을 확인한 계기”라며 “남북 정상이 남북의 모든 합의를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판문점 선언을 획기적 관계 개선의 전환점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남북 화해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판문점 선언에서 밝힌 민간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가하는 민족 공동행사에 우리 한국자유총연맹의 역할을 여러모로 모색하고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북한의 변화를 놓고 신중한 태도도 보였다. 

한국자유총연맹은 “북한은 각종 선언 합의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여러 차례의 핵무기 실험과 중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등으로 끊임없는 도발을 해 한반도 위기를 고조시켰을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긴장과 불안을 조성했다”며 “북한의 변화를 신중히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자유총연맹은 약 35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보수단체다.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 활동’ 등을 주요 사업분야로 삼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여천NCC 공동주주인 한화솔루션 DL케미칼과 원료 공급계약 완료, 구조조정 속도 붙어
삼성전자 3분기 세계 파운드리 점유율 6.8%, TSMC 71%로 격차 더 벌어져
이마트, 신세계푸드 주식 160억 추가매수로 지분율 55.47% 확보
삼진식품 공모주 청약 경쟁률 3224 대 1, 올해 기업공개 최고 기록
현대차 장재훈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 전환은 타협할 수 없는 목표"
롯데칠성음료 3년 만에 수익성 회복, 박윤기 '넥스트 탄산'으로 국내사업 돌파구 모색
[이주의 ETF] 하나자산운용 '1Q 미국우주항공테크' 9%대 올라 상승률 1위, 우주..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 한국퓨얼셀 청산, 70여 근로자 고용승계 거부
신한은행 15일부터 만 40세 이상 희망퇴직 접수, 1985년생부터 대상
[오늘의 주목주] '이례적 상승 뒤 급락' 삼성화재 22%대 하락,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