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18-04-13 08:59:56
확대축소
공유하기
코스메카코리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2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려 반등할 것으로 기대됐다.
▲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대표이사 회장.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코스메카코리아 목표주가를 기존 6만6천 원에서 7만4천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코스메카코리아 주가는 12일 6만38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는 1분기에 미국 수출이 줄고 중국법인이 부진해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을 것”이라며 “하지만 국내 고객사의 주문이 증가하고 있어 2분기에는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메카코리아는 1분기에 매출 509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 1분기보다 매출은 0.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0% 감소한 것이다.
매출 부진 원인은 미국에 수출하는 제품의 생산 차질 때문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충북 음성 공장에서 생산하는 자외선 차단제 제품과 관련해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고장(Warning letter)를 받았다. 이 때문에 미국 수출에 큰 타격을 입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국내 매출이 증가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2분기에 실적 개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국내 고객사 지피클럽, VT코스메틱스, 에스디생명공학 등의 주문이 증가하고 있어 코스메카코리아는 2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을 낼 것”이라며 “다만 기초 화장품류보다 수익이 낮은 선스프레이, 선크림 발주가 많아 영업이익률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분기에 매출 700억 원, 영업이익 5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 2분기보다 매출은 40.5%, 영업이익은 9.1%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