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SM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상향, 중국에서 수익회복 기대 커져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4-09 08:24: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M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올랐다. 올해 중국에서 실적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9일 SM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4만8천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SM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상향, 중국에서 수익회복 기대 커져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6일 4만23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SM엔터테인먼트는 사드보복이 해소되면서 중국에서 수익성을 큰 폭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에서 콘서트를 다시 개최하는 것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내다봤다. 

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사드보복 해소에 따라 최소 100억 원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를 볼 것으로 분석됐다.

SM엔터테인먼트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과 2017년 각각 13%, 6%였다. 지난해 사드보복 조치 이후 중국에서 콘서트를 한 번도 열지 않았다.
 
자회사 SMC&C 덕에 1분기 좋은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됐다.

SMC&C는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드라마와 예능 제작, 매니지먼트, 여행사업을 하고 있다. 2017년 7월 SK플래닛 광고사업부를 인수해 설립됐다. 

SM엔터테인먼트 연결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30%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SMC&C는 1분기 광고사업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수혜가 컸을 것”이라며 “2016년 1분기 광고사업이 비수기였다는 점도 이번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됐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기아 카니발 미국서 집단소송, 리콜조치 불구 슬라이딩 도어 센서 결함 주장 
이더리움 시세 연말까지 2배 이상으로 상승 전망, '알트코인 시즌' 돌아온다
삼성·애플 AI로 스마트폰 수요 증가 기대, 설문결과 소비자들 '글쎄'
취임 2주년 이재용 '국민 관심도·호감도' 상승, 데이터앤리서치 "국민들 위기 돌파 주문"
[여론조사꽃] 국민 74.2%, 정부 우크라이나 살상용 무기 지원 ‘반대’
[현장] 서울원아이파크로 상전벽해 꿈꾸는 노원 월계동, 차분함 속 퍼지는 기대
[여론조사꽃] 국민 57.1% "김건희와 명태균의 영적 대화 국정에 영향 미쳐"
삼성디스플레이 올레드 제조서 버려지는 '퀀텀닷 잉크' 재활용 기술개발, 100억 원가절감
마이크론 HBM 기술 앞세워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추격, "현재 주가 저평가"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19.0%로 최저, 정당지지 민주 45.5% 국힘 29.3%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