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회사 5곳이 3월을 맞아 다양한 할인 또는 저금리를 제공하는 판촉행사를 실시한다.
◆ 현대차, 아반떼 등 사면 현금 지급에 저금리 등 혜택
현대차는 3월에 ‘뉴 스타트 페스타’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아반떼, 코나, i30을 사는 고객에게 각각 7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하고 1.9% 저금리 또는 30만 원 캐시백도 제공한다. 올해 1월 이전에 생산된 차량이 대상이다.
홈페이지 구매상담 또는 시승서비스를 신청하고 현대차를 생애 처음 구매하는 고객에게 ‘JBL CLIP2 블루투스 스피커’도 준다.
◆ 기아차, 다양한 할인과 금리가 내려가는 할부 제공
기아차는 3월 한 달 동안 ‘웰컴 스프링 세일즈’를 진행한다.
모닝, 쏘울EV, 스팅어를 사는 고객에게 각각 40만 원, 350만 원, 30만 원을 지원한다.
쏘렌토를 사는 고객에게도 디젤 2.2 모델은 30만 원, 디젤 2.0 모델은 20만 원을 지원해 준다.
기아차는 ‘K-로열티’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K-로열티는 3월에 K시리즈를 사는 고객에게 1년마다 금리를 1.5% 내려주는 할부 서비스다.
본인이나 가족 가운데 기존 K시리즈를 출고한 이력이 있다면 기존 출고 건까지 합산해 최대 90만 원까지 할인해 주는 혜택도 있다.
◆ 쌍용차, 새 차와 중고차 고객 모두에게 혜택 제공
쌍용차는 ‘뉴 프로미스 531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G4렉스턴과 코란도C, 코란도투리스모를 사는 고객에게 5년 또는 10만 킬로미터 무상보증과 3년 3회 무상점검, 1년 1회 소모품 교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중고차 렉스턴 보유자를 위한 ‘렉스턴 매니아 보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10년이 넘은 렉스턴 중고차를 보유한 고객이 G4렉스턴 신차를 사면 2007년식을 기준으로 최저 670만 원을 보상해 준다.
◆ 한국GM, 보증기간 연장과 중고차 가치 보장
한국GM은 ‘쉐비 프로미스’ 판촉행사를 통해 보증기간 연장과 중고차 가치를 보장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보증기간을 2년 늘린 5년 또는 10만 킬로미터 보증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파크 80만 원, 말리부 100만 원, 트랙스 100만 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크루즈, 올란도, 캡티바는 구매 시 최대 12% 현금할인에 더해 3년 뒤 중고차 가치를 55%까지 보장해 준다.
◆ 르노삼성, 교원과 공무원 대상으로 판촉 강화
르노삼성차는 3월 교원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 차종 할인혜택 등을 진행한다.
교원과 공무원은 차량을 구입할 때 2017년형 SM6는 100만 원, QM3은 50만 원, 2019년형 SM6 등은 30만 원 할인받을 수 있다.
QM6를 사는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내비게이션 무료 장착, 40만 원 수준의 옵션 등 용품 지원, 30만 원 현금 할 인 또는 5년 보증연장 가운데 한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SM5 구매고객은 보증연장 또는 저리 할부를 고를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보증연장 4년 또는 금리 1.9% 가운데 한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