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굴삭기시장 성장의 수혜 올해도 계속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2-06 12:09: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굴삭기시장 성장의 수혜를 계속 볼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중국 굴삭기시장의 ‘성장 지속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상당히 축소됐다”며 올해 중국 굴삭기 판매량 전망치를 기존보다 상향조정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굴삭기시장 성장의 수혜 올해도 계속
▲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

지난해 중국에서 팔린 굴삭기는 약 13만559대로 집계됐다. 2016년보다 판매량이 107.5% 증가했다. 전통적 비수기로 꼽힌 지난해 12월 판매량이 2016년 12월보다 2배 넘게 늘어난 1만2722대를 기록한 영향을 받았다.

중국 굴삭기 판매량이 비수기에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시장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판매결과는 2018년 판매량 전망치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며 중국시장 성장 전망률을 기존 5%보다 2배 늘린 10%로 높여잡았다.

올해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14만7천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12.6% 증가하는 것이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주력제품인 중대형건설기계 중심으로 중국 건설기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중국시장이 성장하면 그 수혜를 두산인프라코어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해 중국 시장점유율은 8.3%로 2016년보다 0.9%포인트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 구간 ‘경고파업’ 철회, 노사 합의 진전된 듯
현대차 SK온 배터리 우선공급권 일부 기아에 매각, 1151억 규모
코스닥 배터리 대장주 에코프로비엠 코스피 이전 추진, 예비심사신청서 제출
SK하이닉스 밸류업 계획 내놔, 주당 고정배당금 1500원으로 늘려
롯데그룹 롯데월드타워 담보로 내놔, 롯데케미칼 신용보강 위한 은행보증 목적
서정진 "2027년 셀트리온 매출 10조 목표, 이제는 신약개발 회사로 도약"
KB국민은행장에 이환주 깜짝 내정, 양종희 내건 밸류업과 글로벌 확대 중책 짊어져
롯데헬스케어 사실상 사업 철수 수순, 유일한 서비스 '캐즐' 12월 종료
금융위 무궁화신탁에 '경영개선명령' 내려, 정상화계획 1월24일까지 제출해야
어도어, 뉴진스 멤버 하니의 '무시해' 사건 관련 빌래프랩에 공식 항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