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이랜드, 알리바바 티몰과 손잡고 중국 유아동시장 공략 확대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1-23 19:17: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랜드, 알리바바 티몰과 손잡고 중국 유아동시장 공략 확대
▲ 2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이규창(왼쪽) 이랜드 이커머스 총괄대표와 두홍 티몰 유아동사업부 대표가 아동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랜드가 중국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과 협업해 아동 관련한 사업을 강화한다.

이랜드는 2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티몰과 이랜드의 아동 관련 콘텐츠를 중국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 이규창 이랜드 이커머스 총괄대표와 두홍 티몰 유아동사업부문 대표가 참석했다.

중국은 최근 다자녀 허용과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엄마들의 등장으로 영유아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는 여러 카테고리에 흩어져있던 아동 관련 콘텐츠를 하나로 모으는 등 아동 관련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는 지난 16년 동안 전 의복 종류에 걸쳐 티몰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견고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며 “이번에 이랜드가 보유한 국내 최다 아동 관련 콘텐츠를 활용해 티몰의 아동 콘텐츠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로 제휴를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중국에 이미 진출한 아동복 브랜드뿐만 아니라 아직 중국에 진출하지 않은 아동복 브랜드, 아동 관련 국내 콘텐츠를 티몰 글로벌 역직구 채널을 통해 중국 현지에 소개하는 등 티몰과 다방면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이랜드는 지난해 11월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에서 4억5600만 위안(약 76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어도어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정면돌파, "오히려 하이브가 날 배신"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