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농심, 중국사업 회복 본격화해 올해 수익 급증할 듯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1-18 15:01: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농심이 해외사업 확대와 국내사업 안정화 덕에 올해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사드갈등 완화로 농심의 중국사업이 본격적으로 회복하면서 올해 해외사업 확대에 따른 수익 증대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농심, 중국사업 회복 본격화해 올해 수익 급증할 듯
▲ 신동원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

농심은 국내 음식료기업 가운데 중국 현지 생산능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앞으로 중국을 포함한 해외사업을 확장하면 얻는 이익이 클 것으로 파악됐다.

농심은 1996년 중국에 진출하면서 상하이에 라면 제조공장을 설립했다. 뒤이어 1998년 칭다오, 2000년 선양에 스프류와 라면, 스낵 제조공장을 차렸다.

국내사업도 완만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4분기부터 신제품보다는 신라면 등 기존제품 수요가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내사업의 경우 지난해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이 1.7%, 영업이익은 12.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됐다.

농심은 올해 매출 2조3625억 원, 영업이익 125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15.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로보택시에 기업가치 의존 심화, 일론 머스크 '양치기 소년' 오명 벗나
LIG넥스원 내부 성과급 불만 진화 시도, 자사주 159억 격려금 지급 결정
LG전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대거 수상, '이동형 AI홈 허브'는 2관왕
검찰 미래에셋증권 KB증권 압수수색, 고려아연 유상증자 관련
삼성디스플레이 OLED, LCD보다 평균 1.5배 밝게 느껴져
모간스탠리 "미국 관세 영향에 하반기 메모리반도체 수요 감소할 것"
AMD 인공지능 반도체 엔비디아 추격 어려워, 인텔과 CPU 경쟁도 한계 부각
[조원씨앤아이] 정당지지도, 민주당 46.2% 국힘 33.7% 두 자릿수 이상 차이
GS건설 자회사 GS이니마 드디어 팔까, 외신 "UAE 국영기업 타카 단독 입찰"
애플 인공지능 수익화로 트럼프 관세 타격 만회할까, 유료 서비스도 '청신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