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큐셀,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에너지전시회 참가해 중동 공략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1-15 16:33: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큐셀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WFES) 에너지전시회에 참가한다. 

한화큐셀은 15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의 에너지전시회에 참가해 EPC(설계·구매·시공) 태양광제품과 주택용 태양광제품 등을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화큐셀,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에너지전시회 참가해 중동 공략
▲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는 아랍에미리트의 에너지국영회사 마스다르가 주관하는 행사인데 중동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에너지 종합포럼전시회다. 지난해 30여 개국, 600여 개 회사가 참여했다.

한화큐셀은 2년 연속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 에너지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부스규모를 지난해보다 2배 더 크게 꾸렸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미국, 인도 등 주요 태양광시장에서 무역규제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글로벌 선두권 태양광회사로 살아남기 위해 새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며 “40개국에 이르는 한화큐셀의 글로벌 영업네트워크를 활용해 신흥시장을 찾고 글로벌 영업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은 태양광발전시장 규모가 2020년까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30년까지 전체에너지 생산량의 1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로 했고 아랍에미리트도 두바이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발전 비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화큐셀은 중동과 중남미 등 신흥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앞으로 영업인력을 늘리고 주요지역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