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 목표, 등산 즐겨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11-29 08:40: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 전체
  • 활동공과
  • 비전과 과제/평가
  • 사건사고
  • 경력/학력/가족
  • 어록
생애
[Who Is ?]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
▲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
김원석은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다.

농협경제지주는 농협중앙회 산하 농산물 생산과 유통, 가공, 판매 등을 맡는 자회사 16곳을 관장하고 있다.

김원석은 1959년 충청북도 단양군에서 태어나 건국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농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농협에 입사한 뒤 단양군지부장과 농업경제기획부 단장, 유통센터분사 부장, 마트마케팅 부장, 기획조정본부장을 지냈다.

지역밀착 상생발전을 통해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농협경제지주 대표 취임
김원석은 2016년 11월9일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농협경제지주는 농협중앙회 산하에서 농산물과 축산물의 판매, 유통 등을 담당하고 있다. 농협하나로유통과 농협유통 등 16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김원석은 농협경제지주의 농산물부문을 관리하며 축산물부문은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김원석은 취임사에서 “자재가격 인하와 농작업 대행 확대 등 농업인이 행복한 영농환경을 만들고 청년·여성 농업인이 함께하는 새로운 산지유통 발전전략을 세울 것”이라며 “농업인과 조합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아 지역 농협과 상생 발전해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Who Is ?]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
▲ 농협경제지주 실적.
△농협중앙회 경제사업 이관 마무리
김원석은 2017년 1월까지 농협중앙회로부터 경제사업 이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농협은 2012년 ‘신경분리(신용과 경제사업의 분리)’를 통해 ‘1중앙회 - 2지주회사’로 구성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농협중앙회가 기존 농협과 축협의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판매와 유통 등 경제부문은 경제지주가, 은행과 증권 등 금융부문은 금융지주가 총괄하는 형태다.

이에 따라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농협중앙회가 쥐고 있던 경제사업이 경제지주로 넘겨졌다.

2016년 3월 취임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후보 시절 경제지주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기도 했지만 당선 이후 공약을 폐지하면서 경제사업의 이관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 목표
김원석은 농협중앙회를 도와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2017년 3월 취임 1주년을 맞아 제시한 목표다.

김원석은 2017년 4월27일 "농협경제지주와 지역·품목농협이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농협 광주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농업경제 온(溫) 마음 CS 3.0' 추진을 위한 실천 결의대회에 참석해 "농업인, 소비자뿐 아니라 협력업체와 직원 모두에게 따스한 존중을 담은 배려로 고객 감동을 이끌어 내 사랑받는 농협이 돼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2017년 7월 서울시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유지혜 청년여성농업인CEO 중앙연합회장과 '청년여성농업인 생산제품 판매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김원석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농협과 농업인생산기업 단체와의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공동 사업모델 개발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시너지 창출과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ho Is ?]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
▲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오른쪽)가 2017년 7월14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농협과 현대자동차가 함께하는 '쌀 소비촉진 특별 판매전'에 참석해 이광구 현대자동차 부사장에게 쌀을 전달하고 있다. <뉴시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김원석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도와 농가소득을 5천만 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자재가격 인하와 농작업 대행 확대 등에 힘쓰는 한편 청년·여성 농업인이 함께하는 새로운 산지유통 발전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지역농협과 손잡고 농업인과 조합의 이익을 최우선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유통자회사의 통합을 잘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농협경제지주는 하나로유통과 농협유통, 부산경남유통, 충북유통, 대전유통 등 5곳의 유통자회사를 단일법인으로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매유통 사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영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7년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내용에 따르면 농협경제지주는 유통자회사를 통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동조합과 합의가 마무리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유통자회사 5곳의 인사와 급여제도가 모두 달라 통합이 쉽지 않다.

박 의원은 "통합작업이 실질적으로는 한 걸음도 나가지 못한 상황"이라며 "농협 경제지주가 노동법과 같은 현행 법률과 국민적 시각 사이에서 양 극단의 차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이해당사자들과 적극적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자회사의 실적을 끌어올리는 과제도 안고 있다.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2017년 국정감사에서 2014년 이후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의 수익이 대부분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6년말 기준 유통자회사 5곳의 총사업장 65개소 중 47.7%에 이르는 31개소가 적자를 냈다.

안 의원은 이 밖에도 "농협이 목우촌 등 농축산인의 생산물을 판매하는 사업의 경영의 부실하게 하고 있다"며 “농협이 본연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농업인의 이익이 우선되어야 함에도 이와 같은 경영실적은 농협의 존재이유를 부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Who Is ?]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
▲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가 2017년 5월25일 부산지역 유통현장을 방문해 영남권 농산물공판장 경매사를 초청해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기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뉴시스>
◆ 평가

언론에 개인적으로 노출된 내용이 거의 없다.

취미는 등산으로 알려졌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2008년 농협중앙회 충북 단양군 지부장을 지냈다.

2011년 농협중앙회 산지유통혁신단 단장으로 일했다.

2012년 농협중앙회 판매장지원부 부장으로 활동했다.

2015년 농협중앙회 농경전략본부장에 임명됐다.

2016년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으로 일했다.

2016년 11월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 학력

서울 숭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건국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농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Who Is ?]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
▲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오른쪽)가 2017년 5월17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김송호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장과 만나 ‘농산물 유통혁신과 농식품 판매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 가족관계

부인 유은자씨와 사이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 기타

어록


“쌀 문제 해결을 위해 생산조절인 수급안정과 소비촉진 두 가지 측면에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수급안정을 위해 수확기에 농가 벼를 최대한 매입하고 있어요. 또 사료작물 등 타 작물로 재배를 유도하고 생산조정제 도입 등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와 함께 쌀 생산량을 조절할 계획을 세웠다.” (2017/06/23, 헤럴드경제와 인터뷰에서 쌀 문제 해결을 놓고 생각을 밝히며)

“농축산식품 분야의 유통 계열화와 농·축협과의 상생 발전, 창의·혁신의 조직 운영 등 3대 발전 전략을 세우고 실현해나갈 것이며 특히 산지 유통에 중점적으로 투자해 육성하고 생산된 농산물은 농협경제지주가 책임지고 판매하겠다. 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을 성공해 농가 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앞당기겠다.” (2016/12/21,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취임소감을 밝히며)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고유가 고환율에 공공요금으로 쏠리는 눈, 가스공사·한국전력 엇갈리는 표정 이상호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