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부동산

대우건설 인수후보에 호반건설과 미국 부동산투자개발회사 포함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11-17 11:36: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반건설을 포함한 3~4개 기업이 대우건설 예비인수후보에 선정됐다.

17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매각주간사인 BoA메릴린치와 미래에셋대우가 13일 마감된 예비입찰에 입찰제안서를 낸 10여 개 기업 가운데 3~4개 기업을 인수적격대상자에 선정했다.
 
대우건설 인수후보에 호반건설과 미국 부동산투자개발회사 포함
▲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호반건설만 국내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대우건설 인수후보로 선정됐다.

재미동포 사업가인 문정민 회장이 설립한 미국 부동산투자개발기업 TRAC그룹도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기업들은 특수목적법인(SPC)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은 인수적격대상자에 꼽힌 기업들에 4주 이상의 예비실사 기간을 주기로 했다.

이르면 12월 중순에 본입찰이 실시된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은행은 늦어도 2018년 1월 중순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산업은행은 사모투자펀드인 ‘KDB밸류제6호’를 통해 간접적으로 소유한 대우건설 지분 50.75%를 매각한다.

산업은행은 매각대금으로 2조 원가량을 기대하고 있지만 16일 종가 기준 대우건설 지분가치는 1조3천억 원에 불과하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6.3%로 하락, 국힘 당권주자 유승민 26.3% 김대철 기자
기아의 '이단아' 타스만, KG모빌리티 '독점' 국내 픽업트럭 시장 새 국면 허원석 기자
샘모바일 “삼성전자 개발 중 XR 헤드셋, 5월 구글 I/O 행사서 공개” 김바램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범한진가 오너3세 조원국, 한진중공업홀딩스 지분 10년 만에 늘려 김환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HMM 위기 속 몸집 키우기로 한 김경배, 컨테이너선사 '레벨 업' 무리수 논란 신재희 기자
현대건설 대장홍대선·GTX-C노선 순항, 윤영준 상반기 자금조달 마무리 기대 류수재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SK증권 “미국 반도체 투자 재개, 원익IPS 포함 전공정 장비 기업 수혜 예상”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