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관광공사, 중국 최대 관광박람회 참가해 '유커 모시기' 총력전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7-11-15 17:06: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최대 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 사드문제로 얼어붙었던 한중관계가 좋아지고 있어 중국인관광객 유치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지자체, 관광업 관련기관 및 단체 등과 함께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열리는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 China International Travel Mart)’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관광공사, 중국 최대 관광박람회 참가해 '유커 모시기' 총력전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중국국제여유교역회는 중국에서 열리는 가장 큰 관광박람회로 관광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20개 부스의 한국관을 운영한다.

17일과 18일은 관광, 항공, 호텔 등 관광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박람회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일반관람객에게도 개방된다.

한국관광공사를 중심으로 경기도, 제주도, 인천시, 서울시, 강원도, 대구시, 수원시, 충청북도, 경상북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북도 등 12개 지자체가 이번행사에 참여한다. 한국여행업협회와 인천국제공항공사도 함께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서울 핫플레이스와 야경, 고품격뷰티여행 등 고급상품을 중국 여행업체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관광상품의 품질 향상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광공사는 한국관에 스키점프대 모형을 설치하는 등 동계올림픽과 관련한 이벤트를 마련해 평창동계올림픽도 홍보한다.

방문객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퍼포먼스공연, 여행을 소재로 한 이벤트, 한복체험, 한류스타포토존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인기기사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31.8%로 하락,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1위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