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중국 상무부, 중국 내 모든 북한기업에게 폐쇄명령 내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9-28 20:44: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현지의 모든 북한기업과 북한 합작기업을 모두 폐쇄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중국 상무부는 28일 홈페이지에 공고를 내고 중국에 있는 모든 북한기업과 북한이 참여한 합작기업, 합자기업이 모두 폐쇄해야 한다는 명령을 내렸다.
 
중국 상무부, 중국 내 모든 북한기업에게 폐쇄명령 내려
▲ 니키 헤일리 미국 유엔 대사(왼쪽)와 류제이 중국 대사가 9월12일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제재를 결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기한은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한 뒤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제재 강화를 결의한 9월12일부터 120일 이내로 정해졌다. 내년 1월9일까지다.

미국이 최근 대북압박을 더욱 강화하는 과정에서 중국을 겨냥해 제3자 제재조치를 검토한다고 밝힌 데 대응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5일 중국을 방문한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에 이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30일 중국 방문을 앞두고 있어 북한 제재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줄 만한 조치가 필요했다는 것이다.

중국 상무부는 중국기업이 해외에서 북한과 공동으로 설립한 기업도 동일하게 폐쇄조치를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기업들에 대한 폐쇄기한은 밝히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연준에 기준금리 인하 촉구, "미국에 인플레이션은 없다"
HLB펩 대표 심경재 자사주 1만4100만 주 장내매수, '책임경영' 차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에 4천억 규모 K9 자주포 추가 공급 계약
현대제철 노조 총파업 보류, 9일부터 사측과 다시 협상
'검은 월요일' 코스피 5%대 급락 2320선까지 밀려, 외국인 2조 순매도
산업은행, 코스닥 상장사 나우IB캐피탈의 일본 반도체 장비기업 인수 지원
리튬메탈 배터리 글로벌 시장 2035년 470억 달러 전망, 작년 235배 수준
KT밀리의서재 대표 박현진 자사주 3천 주 더 매입, 보유량 5천 주로 늘어
코스피에 관세 안전지대 없었다, 연속 급락에 증권가 '하단' 전망 '일단 보류'
LG디스플레이 대표 정철동 자사주 1만 주 더 매수, "책임경영 위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