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미포조선 주가 급등, 신규수주 순항에 힘받아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9-15 19:52: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미포조선 주가가 크게 올랐다. 신규수주가 늘어날 가능성에 힘을 받았다.  
 
15일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전일보다 5.54%(5100원) 오른 9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미포조선 주가 급등, 신규수주 순항에 힘받아
▲ 한영석 현대미포조선 사장.

현대미포조선이 신규수주에 순항하면서 성장전망이 밝아지고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미포조선은 14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모두 19억1500만 달러 규모의 일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4.9% 늘어난 것이다. 

올해 16억 달러의 신규수주 확보를 연간 수주목표로 잡았는데 일찌감치 달성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이 셰일가스 등 원유생산을 늘리면서 저렴한 석유제품과 액화석유가스(LPG)의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이를 운반할 선박 인도량은 줄어들고 있다”며 ”현대미포조선이 주력으로 삼고 있는 석유제품운반선과 LPG운반선 발주가 꾸준히 늘어나 현대미포조선의 신규수주도 순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