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

열정적인 업무스타일, 30년 '대신맨' 외길 [2017년]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7-09-05 11: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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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
▲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
나재철은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장이다.

증권가를 대표하는 전문경영인으로서 풍부한 현장경험과 친화력을 갖춘 리더로 꼽힌다.

대신에프앤아이와 대신저축은행 등 계열사 사이 시너지를 확대하고 자산관리 중심의 수익모델을 만들어 대신증권 제2의 전성기를 열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1960년 1월11일 전남 나주에서 태어났다. 조선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신증권에 공채로 입사해 대표이사에 오르기까지 줄곧 대신증권에서 일했다. 영업직으로 경력을 쌓이 주요 지점장을 거쳐 서울 강남지역본부장을 맡았다. 대신증권의 사업부와 기획부 등 주요 사업부를 거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연임하고 있다.

대신에프앤아이 등 자회사 출범을 통한 사업다각화로 대신증권의 중장기적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신저축은행의 부실도 정리했다. 덕분에 대표이사 취임 이후 대신증권의 실적은 꾸준히 상승했다.

고객과 직원들을 세심하게 챙긴다는 평을 듣는다. 업무에 열정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활동의 공과


△대표이사 연임
나재철은 2016년 3월18일 대신증권 여의도 본점에서 개최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돼 2012년 대표이사 취임 후 두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대신증권의 실적개선 공로를 인정받아 재선임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대신증권의 2015년 순이익은 1360억 원으로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해 평가를 뒷받침했다.

△사업다각화 추진
나재철은 2011년 대표로 내정된 뒤 자회사 출범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했다.

대부분 증권사는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기자본 확충에 집중하는데 나재철은 자회사를 인수해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후 대신저축은행은 2016년 출범 5년 만에 총자산 1조2659억 원에 이르는 업계 10위권으로 성장했다.

대신에프앤아이는 부동산 개발 등 대체투자로 영역을 확대해 신성장동력을 키우고 있고 대신경제연구소는 주주총회 의안분석과 지배구조 연구 등 지배구조부문 서비스를 통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

나재철이 핵심부서를 두루 거쳐 증권업에 이해가 깊었던 점이 사업다각화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서울 강서 지역, 강남지역 본부장, 리테일사업본부장, 홀세일사업본부장, 기업금융사업단장, 인재역량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Who Is ?]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
▲ 대신증권 실적.
△명동 신사옥 이전과 자회사 간 협업 강화
나재철은 2017년 5월 명동 신사옥에 자회사를 모아 계열사 사이의 협업을 확대했다.

대신증권은 대신에프엔아이와 대신저축은행, 대신자산운용, 대신프라이빗에쿼티, 대신경제연구소, 대신시큐리티아시아(홍콩 현지법인) 등 자회사 6곳을 두고 있다.

나재철은 이 가운데 대신에프아이와 대신저축은행을 중심으로 협업을 늘렸다.

2017년 초 대신증권과 대신저축은행의 복합점포도 만들었다.

은행과 증권의 조합이 아닌 증권과 저축은행이 모인 복합점포는 2011년 저축은행 부실사태 이후 대부분 사라졌지만 나재철은 과감히 이를 부활시켰다.

자회사들 사이에 협업체계를 갖춰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한 사모펀드인 ‘대신하임전문투자형펀드’판매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나재철은 “32년 동안의 여의도 시대를 마감하고 명동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며 “증권을 비롯한 전 계열사들이 명동에 모여 협업체계를 강화해 제2의 전성기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추진해온 자회사 출범을 통한 사업다각화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산관리사업 집중
나재철은 2012년 자산관리부문에 집중하겠다는 경영 목표를 세우면서 금융주치의 서비스를 강화했는데 대신증권 성장의 밑거름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나재철은 대표이사 취임 직후 일부 영업직원들에게 금융주치의란 호칭을 부여하고 초고액자산가 개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금융주치의의 성공은 대신증권이 브로커리지 중심 사업구조에서 자산관리로 중심축을 이동하는 계기가 된다. 기존 증권과 채권에 강점을 지녔던 증권사에서 주식과 채권뿐 아니라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 등 맞춤형 자산관리를 제공하는 증권사로 탈바꿈한 것이다.

2011년 전체수익의 61.8%에 이르던 브로커리지 수익 비중은 2016년 상반기 기준 28.1%까지 끌어내렸고 자산관리부문 수익이 그 자리를 메웠다.

△대신증권 위상 격상
나재철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식시장의 침체로 낮아진 대신증권의 위상을 높혔다.

2004년 양회문 전 대신증권 회장이 세상을 떠난 뒤 대신증권은 점차 위상이 낮아졌다.

대신증권은 재벌이나 은행계열 소속이 아닌데도 꾸준히 명성을 이어왔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식시장 침체와 함께 위상이 떨어져갔다.

나재철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11년 중앙부산저축은행과 부산2저축은행, 도민저축은행을 인수한 데 이어 2013년 한국창의투자자문, 2014년 우리에프앤아이를 잇달아 인수하는 등 대신증권을 중심으로 대신금융그룹을 꾸리는 데 집중했다.

이런 전략은 주효했다. 대신저축은행은 출범 5년 만에 총자산 규모 10위권 회사로 발돋움했고 부실채권을 주로 다뤘던 대신애프앤아이는 부동산개발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나재철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대신증권의 실적도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CI 디자인의 경쟁력
나재철은 2017년 8월10일 대신증권의 연차보고서인 ‘애뉴얼리포트’로 세계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대신증권 애뉴얼 리포트는 명동 파이낸스센터와 대신증권 CI를 그래픽화하고 명동에서의 새출발을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신증권은 2013년과 2015년에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받은 데 이어 세 번째 수상을 한 것이다. 전 세계 50개국에서 모두 8천여 개의 작품과 경쟁했다.

대신증권은 CI 디자인 리뉴얼 등으로 레드닷, IF 등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디자인 상을 받았다.
[Who Is ?]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
▲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과 피쳇 시띠암누아이 부알루앙증권 대표가 2017년7월10일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수출을 위한 본계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대신증권의 핵심계열사인 대신자산운용의 최근 실적부진을 이겨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대신자산운용은 2016년에 별도기준으로 전해보다 순이익이 68% 줄었다. 자산관리부문 성장세가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 만큼 상품개발과 사업구조 개선을 해야 한다.

나재철은 2017년 한 해 동안 대신그룹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정성을 갖춘 신규 수익모델을 꾸준히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특히 자산관리부문의 강화와 상품개발을 중심으로 부동산, 대체투자, 해외투자와 관련한 금융상품을 준비하기로 했다.

4차산업혁명으로 금융업의 변화에 발맞춰 금융플랫폼을 확충하는 등 과감한 변화도 필요하다.

대신증권은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챗봇서비스를 내놓는 등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핀테크를 활용한 온라인과 모바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나재철은 대신증권이 금융그룹의 면모를 갖춘 만큼 서울 명동에 위치한 대신파이낸스센터에 대신증권을 비롯해 대신애프앤아이, 대신저축은행 등 계열사 6곳을 모아 대신증권 제2의 전성기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 평가

나재철은 1985년 대신증권에 입사한 뒤 30년 이상 줄곧 ‘대신증권맨’으로 일했다. 증권업계는 이직이 잦은 편인데 한 직장에서 사원부터 사장까지 오르는 경우는 흔치 않다.

업무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0년대 후반 증권업계 호황으로 나재철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이 수백만 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받았다. 나재철은 저축해둔 자금과 성과급을 합쳐 당시 지점에서조차 구입을 망설인 최고 성능의 컴퓨터와 프린터를 구입했다. 당시로서는 흔치 않은 컴퓨터를 활용해 고객의 이름과 투자종목, 수익률 등을 관리해 빠른 속도로 이름을 알렸다.

신생 지점인 서울 대림동 지점으로 옮긴 뒤에도 꾸준히 고객을 늘려 대신증권 전국 점포를 통틀어 개인 실적 1위를 달성했다. 승진도 입사동기 40명 가운데 가장 빨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재철은 1997년 IMF외환위기의 영향으로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을 때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는 강남지점 지점장으로 투입됐다.

나재철은 강남지점에서 지점장으로 재직했던 7년 동안 모두 4차례나 실적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런 공을 인정받아 2004년 강서지역본부장으로 임원 생활을 시작한 뒤에도 6개 지역본부 가운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등산과 골프, 스키 등이 취미다. 90년대 초 스키를 처음 배운 뒤 매년 겨울이면 스키장을 찾았고 스키강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ho Is ?]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
▲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왼쪽)이 2017년 3월30일 명동 파이낸스 센터에서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오른쪽) 등 명동복귀 기념 이벤트 시상식의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5년 공채 12기로 대신증권에 입사했다.

1996년 대신증권 양재동 지점장, 1997년 강남동 지점장, 2004년 강서지역본부장, 2005년 강남지역본부장(상무보)을 지냈다.

2007년 강남지역본부장 전무, 2008년 자산관리추진본부장 전무, 2009년 홀세일영업본부장 전무를 거쳐 2010년 부사장에 올랐다.

2010년 기획본부장 겸 홀세일사업단장, 2011년 대신증권 기업금융사업단장 부사장 겸 인재역량센터장을 지냈다.

2012년 5월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장에 올라 2016년 3월 연임해 재직하고 있다. 임기는 2018년 3월까지다.

2017년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원이사를 맡았다.

◆ 학력

1979년 광주 인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조선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2007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광주 인성고등학교 동문으로 정장훈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실 실장, 정종기 방송통신위원회 기획조종실 실장, 기현호 광주일보 광고마케팅국 국장, 신정훈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형석 작곡가 등이 있다.

◆ 가족관계

◆ 상훈
[Who Is ?]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
▲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이 2012년 7월26일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에 따라 여의도 본사영업부에서 개인형 퇴직연금(IRP) 상품에 1호로 가입하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기타

대신증권에서 2016년 한 해 동안 연봉으로 모두 7억1200만 원을 수령했다.

어록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꾸준히 수익을 내는 상품에 투자자들이 몰린다” “고객들이 ‘큰’ 증권사보다는 ‘좋은’ 증권사를 찾는 것이 트렌드다.” (2017/01/09, 서울 명동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하며)

“32년 동안의 여의도 시대를 마감하고 명동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며 “증권을 비롯한 모든 계열사들이 명동에 모여 제2의 창업이라는 각오로 다시 한 번의 전성기를 열어갈 것이다.” (2017/01/04, 대신증권이 32년 만에 여의도에서 명동으로 돌아가기로 발표한 뒤 준공식에 참석해)

“30여년 증권맨 생활의 최종 결론이라면 개인이건 기업이건 리스크 관리를 못하면 언젠가 낭패를 겪는다는 것이다. 욕심을 줄이고 자중할 줄 알아야 기회를 만들 수 있다.” (2016/04/28,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저 또한 회사를 다니면서 고객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한때 그들을 돕는다고 생각한 적이 있지만 지금 와서 보니 그분들이 저를 이 자리까지 이끌어준 것 같다. ‘빚진 자의 마음’으로 더 열심히 살아갈 것이다.” (2016/04/28,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매사를 초긍정의 자세로 임했으면 한다. 주변 환경이 점점 안 좋아지고 있지만 환경 탓만 할 수는 없다. 모든 것이 최악이더라도 초긍정의 자세를 갖고 있다면 얼마든지 해낼 수 있다.” (2016/01/13,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증시가 요동치던 시절 솔깃한 유혹에 증권사를 박차고 나가 작전세력에 가담하거나 사업하러간 분들이 많았지만 대다수는 증시 파도에 휩쓸렸다. 나는 동료들을 챙기고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키우는 삶이 값진 일이라 생각한다” (2015/06/15,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알리바바와 구글 등 글로벌 IT 기업들은 지급결제, 송금 서비스부터 투자 중개까지 업무범위를 넓히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융복합이 아직 제한적인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향후 도입될 인터넷 전문은행과 핀테크 시장에의 진출을 위한 플랫폼 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검토중이다“ (2015/02/19,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파벌·연줄·학벌·전공과 상관없이 영업 잘하는 직원을 우대하는 것이 대신증권의 전통이다." (2015/01/20,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사상 최악의 증시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신증권은 사업다각화와 자산관리역량 강화로 수익을 개선해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다." (2014,06,16, 대신증권 창사 이후 첫 구조조정에 나서며)

“30년 전 만난 고객이 어느새 중소기업 사장이 되어 코넥스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신뢰가 두텁게 쌓이면 평생 고객이자 자산이 되는 것 같다.” (2014/04/20,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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