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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구자균 LS산전 회장

교수에서 CEO로 변신, 부드러운 카리스마 [2017년]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08-29 08: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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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구자균 LS산전 회장
▲ 구자균 LS산전 대표이사 회장.


구자균은 LS산전 대표이사 회장이다. 스마트공장용 자동화기기 공급을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실적반등의 계기를 다지고 있다.

1957년 10월8일 서울에서 구평회 전 E1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미국 텍사스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기업재무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민대학교 경영학과와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다 LS산전 부사장으로 경영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LS산전 사장과 부회장을 거쳐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원칙을 중요시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 특히 여성과 가족에게 친근한 경영을 펼치고 있다.

Chairman & CEO of LS Electric
Koo Ja-kyun
경영활동의 공과


△2017년, 실적반등의 계기 마련
구자균은 시장을 확대하고 신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실적반등의 계기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S산전은 전력 및 스마트공장용 자동화기기를 기업들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IT기업들이 반도체 및 패널에 투자를 늘리면서 LS산전이 기기 공급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바라봤다.

구자균은 태양광발전과 연계한 ESS(에너지저장장치)설비를 구축해 신재생에너지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LS산전은 2017년 3월 청주사업장에 구축된 태양광 2메가와트 발전설비에 1메가와트급 에너지저장장치용 전력변환장치(PCS)와 1메가와트 배터리를 연결했다.

구자균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연계된 ESS 솔루션을 공급하고 앞으로 유지 및 보수, 운영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을 세워뒀다.

[Who Is ?] 구자균 LS산전 회장
▲ LS산전 실적.

△‘스마트 단순 경영’으로 성장기반 다져
2017년 기조를 ‘스마트 단순 경영’으로 삼고 경영전략과 프로세스, 실행의 단순화를 실천하고 있다.

구자균은 ‘실행’을 목표 달성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으면서 임직원들에게 △스마트한 실행력 △창조적인 실행력 △프로페셔널한 실행력을 강조했다.

구자균은 CEO 메세지를 통해 임직원에게 “주어진 시간에 집중해 주요 과제뿐 아니라 그 이상을 창출할 수 있는 스마트한 실행력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며 “작은 성공에도 성취감을 느끼며 성장하는 창조적 실행력이야 말로 목표 달성을 위한 성공 방정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조업의 기본인 품질과 납기를 강조하면서 “이를 악물고 내 역량을 목표 수준까지 끌어올려서 반드시 성공해내는 프로페셔널한 실행력이 우리의 생존을 담보한다는 사실을 명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허 출원 세계 100대 기업’ 선정
2017년 유럽특허청(EPO)이 매년 특허 출원 통계를 바탕으로 발표하는 ‘특허 출원 세계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유럽특허청이 발표한 100대 기업 가운데 국내 기업은 LS산전과 함께 삼성, LG 등 3개 회사만 이름을 올렸으며 전력·에너지 분야 기업으로는 LS산전이 유일하다.

2016년 주력사업인 전력과 자동화뿐 아니라 신사업으로 육성중인 스마트에너지까지 모든 사업에 걸쳐 유럽특허 195건을 취득했다고 LS산전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라크 리스크’로 실적 대폭 감소
이라크에서 수주한 사업에서 비용 이슈가 발생해 2016년 하반기 실적이 부진했다.


LS산전은 2016년부터 이슬람국가(IS)의 세력 확대 등으로 이라크사업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LS산전은 2010년 아랍의 봄을 맞은 중동의 전력인프라시장에 진출한 뒤 2015년까지 대규모 수주를 잇따라 따냈다.

특히 이라크와 협력을 강화해 그동안 이라크에서만 6억 달러(약 6500억 원) 이상의 수주를 따냈는데 이라크 리스크로 해외사업에서 부진한 실적을 냈다.

LS산전은 이라크의 스마트그리드사업에서 충당금이 발생해 2016년 4분기에 약 240억 원 규모의 비용이 발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2% 감소했다.
[Who Is ?] 구자균 LS산전 회장
▲ 구자균 LS산전 회장(오른쪽)이 2017년 1월16일 데이비드 브라운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글로벌 부사장으로부터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트로피를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스마트에너지사업의 부진을 해결하는 것이 주요 과제다.

특히 태양광사업과 관련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스마트그리드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는 대용량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하는 장치다. 스마트그리드는 IT기술을 통해 전력 수요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전력공급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전력망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필수적이다.

LS산전은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힘입어 스마트에너지사업에서 수혜를 볼 수도 있다.

LS산전은 청주사업장에 에너지저장장치 설비를 구축하고 태양광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국내 에너지저장장치사업에서 경쟁력을 지닐 것으로 보인다.

◆ 평가

2008년 LS산전 대표이사 취임 이후 회사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고 초고압 직류송전(HVDC)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스마트그리드 협회장,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부회장을 맡는 등 스마트그리드사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어 자타공인 ‘스마트그리드 전도사’라고 불린다.

에너지산업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목발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2016년 4월 열렸던 신산업 민관협의회에 친환경 에너지산업 전문가로 선정돼 참석했는데 다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휠체어를 타고 나타났다. 구자균은 목발을 짚고 화장실을 다녀오면서까지 회의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내부에서 임직원들로부터 원칙을 지키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로 평가받고 있다.

2011년부터 매년 여성의날이 돌아오면 여성사원들에게 짧은 글귀가가 적힌 떡 선물을 돌리고 있다.

구자균의 제안으로 LS산전은 2011년부터 연초가 되면 과장과 차장 승진자를 대상으로 부부와 가족 동반 파티를 열고 있다.

구자균은 평사원들과 남산 둘레길을 돌며 식사와 담소의 시간을 마련하고 소통에 힘쓰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물을 좋아해 학창시절 잠수를 즐겨한 것으로 알려졌다. 30대 중반 스킨스쿠버의 매력에 빠져 매년 약 100회 가량의 잠수를 해 왔으며 3분40초의 무호흡 잠수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999년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 스쿠버강사 자격시험에 도전해 1년 만에 수석으로 강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직접 찍은 수중사진으로 달력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한다.

주식투자에 관심이 많아 대학교수시절 경영학과 후배들과 함께 증권사 모의 주식투자 대회에 참가해 수상한 경력도 있다.

[Who Is ?] 구자균 LS산전 회장
▲ 구자균 LS산전 회장(왼쪽 세번째)이 2017년 1월2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스마트 워킹 해피 라이프 행사'를 열어 과장 승진자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93년 국민대 경영학과 교수에 임용됐다.

1997년 고려대 국제경영대학원 교수에 임용됐다.

2005년 LS산전 관리본부 부사장에 올랐다.

2008년부터 2009년 12월까지 LS산전 대표이사 사장으로 근무했다.

2009년 12월 LS산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4년 12월 LS산전 회장에 취임했다.

◆ 학력

1976년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2년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미국 텍사스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같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구평회 전 E1 명예회장이 아버지다.

구자열 LS그룹 회장과 구자용 LS네트웍스 및 E1 회장이 형이다.

사촌으로 구자홍 LS-Nikko 동제련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 구자명 전 LS-Nikko 동제련 회장, 구자철 예스코 회장,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이 등이 있다.

부인 독고진씨와 사이에 딸 둘을 두었다. 차녀 구소희씨는 윤재륜 서울대학교 교수의 장남과 2012년 결혼했으나 6개월 만에 이혼했다.

◆ 상훈

2012년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 한국동문회가 선정한 ‘2012 자랑스러운 UT 동문’으로 선정됐다.

2014년 제2회 제조업부문 한국신뢰성대상을 수상했다.

2014년 제49회 발명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기타


2017년 상반기 보수로 급여 8억7200만 원, 상여금 2억6900만 원 등 11억4400만 원을 받았다.

[Who Is ?] 구자균 LS산전 회장
▲ 구자균 당시 LS산전 부회장(왼쪽 두번째) 2010년4월2일 부산 화전산업단지에서 열린 LS산전 초고압 변압기 및 스테인리스 스틸 대형후육관 공장에서 관계자들과 준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어록


“조직에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것보다 자율적인 책임감을 통해 성과창출에 몰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 조직을 우선시하고 희생을 견뎌내는 것이 덕목이던 시절은 지났다. 회사 내 리더들이 불필요한 충성 등 ‘철지난 로열티’를 강요하는 것은 적폐다.” (2017/06/27,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열린 ‘LS산전 팀장 리더십 향상 워크숍’에서)

“산업부에서 발의한 전기사업법 개정안이나 정책펀드 조성 등 정부의 전력신산업 육성의지는 곧 우리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다시 한 번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위치를 회복할 계기가 될 것이다. 협회는 이런 정부의 의지에 부응해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각 기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 (2017/02/21,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제8회 정기총회’ 개회사에서)

“청주사업장은 이미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 팩토리로, ESS 연계형 태양광 시스템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능력을 입증했다. 국내 공장 최초의 MW(메가와트)급 태양광 연계 ESS 발전소인 만큼 비즈니스 모델로 삼아 시장 공략에 나서야 한다.” (2017/03/29, 청주사업장을 방문해)

“과장을 의미하는 영단어 ‘매니저(Manager)’는 주어진 업무를 스스로 관리하고 책임을 지는 직급이다. 매니저는 조직의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구성원들을 끊임없이 동기부여 시키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사람이기 때문에 회사도 그 역할을 비중 있게 고려해 특별히 지원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프론트라인 매니저는 각 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해 갈등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업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동료들을 리드해서 선제적으로 이를 해결해 나가는 사람이다.

여기 계신 신임 과장들이 최일선에서 발휘하는 프론트라인 리더십이 경영전략의 시발점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 주길 바란다.” (2017/01/23, 과장 승진자와 가족을 초청해 승진을 함께 축하하는 'Smart Working, Happy Life' 행사에서)

"에너지산업의 격변기에 국제 표준화 활동은 생존의 필수 조건." (2016/06/27,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LS산전 R&D캠퍼스에서 국제 표준화 활동 점검 차 방한한 프란스 프레스벡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사무총장, 제임스 섀넌 차기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전략적 변곡점을 간파해 ‘창조적 사고’와 ‘강한 실행력’으로 창조적 재도약의 길을 열어가야 된다." "지금 이 변곡점을 포착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미래 모습은 단순 제품 경쟁력만 보유한 납품업체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2016/06,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에너지신산업은 아시다시피 기존의 전력시스템에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을 이용한 마이크로 그리드, 그중에서도 단기간에 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이런 사업들을 국내에서 자리잡게 하고 해외에 진출해야 한다고 본다." (2016/04/11, 주형환 산업통상부장관이 주재한 신산업 민관협의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현재 미국에 시카고 법인 등을 두고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일본지역이 먼저 자리잡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동시에 주요지역 공략에 나설 것." (2016/03/18, 정기 주주총회에서)

“과거 한국 가전산업이 디지털로 뜬 것처럼 중전(重電)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으로 뜰 것이다. 지금이 선진국을 넘어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가전시장보다 중전시장이 더 크다.” “융·복합 시대엔 사업을 개발하는 사람이 먹이사슬 제일 윗 단계에 있는 것 같다.” “기기만 납품하는 업체로 전락하면 발전이 없을 수밖에 없어 (신사업) 개발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2016/03/02, 도쿄에서 열린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16'에 참석한 자리에서)

"사업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나 분위기는 일본이 더 좋은 게 사실이다." "한국은 전기료가 싸다보니 별로 (신사업에 대한) 니즈가 없다." (2016/03/02, 도쿄에서 열린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16'에 참석한 자리에서)

“올해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이 시작되는 중요한 해” “스마트그리드 확산을 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스마트그리드 산업 재도약 기반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것이다." (2016/02/25,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제7회 정기총회’에서)

“이 자리는 회사에서 능력을 충분히 인정받은 것이겠지만 각 가정에서도 ‘승진’을 했는지는 옆에 자리한 배우자에게 직접 확인 받아야 할 일”이라며 “회사 구성원은 물론 직원 가족들도 행복한, 멋진 회사가 되기 위해서 최소한 회사에서만큼 가정에서도 인정받는 관리자가 되어 달라.” (2016/01/25, 과장 승진자와 가족을 초청해 승진을 함께 축하하는 'Smart Working, Happy Life' 행사에서)

“산업 간 경계가 소멸하고 이종산업 간 융복합이 이뤄지는 컨버전스시대에 모든 가능성의 문을 열고 상상력을 경쟁력으로 구현하는 역량이 필요하다. LS산전은 ‘퓨처링 스마트 에너지(Futuring Smart Energy)’를 회사의 미션으로 재정립했다. 전공분야의 전문성은 기본이고 사회정치·문화적 요소들과 융합을 이끌어내는 상상력의 현실화가 퓨처링의 핵심이다.” (2015/09/17, 고력대학교 서울캠퍼스 하나스퀘어에서 열린 LS그룹 채용설명회에서)

“불과 몇 년 만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시대로 전환되며 이종산업간 다양한 융복합 현상이 일어나 표준을 둘러싼 세계대전이 벌어지고 있다. 에너지분야에서도 IoT, 빅데이터 등을 이용해 에너지 효율화, 기후변화 대응 등 시대적 과제를 풀어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에너지분야에서 국제표준을 빨리 정립해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널리 전파해야 한다.” (2015/09/16,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표준화기구(ISO) 총회 기조연설에서)

“이제 스마트그리드 산업계는 현 정책과 시장환경의 도전요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에 직면했다. LG와 삼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는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해 글로벌 톱의 지위를 차지한 것처럼 우리도 글로벌 전력시장에서 DC와 연계한 스마트그리드라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 (2015/07/10, ‘스마트그리드 정책세미나’에서)

“산간 및 도서지역으로 이뤄진 아시아 국가들의 특성을 감안하면, 한국 정부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를 통한 에너지 자립섬 구축사업 같은 비즈니스 모델이 아시아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 (2015/06/17,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0차 아시아 클린 에너지 포럼(ACEF)’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경쟁을 위해 IP(지적재산) 역량과 기업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 LS산전은 연구개발(R&D) 혁신을 지속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로 삼고 매년 매출의 6% 이상을 이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2014/11/26, 톰슨로이터에서 발표한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선정된 뒤 안양 LS타워에서 가진 시상식에서)

“LS산전이 세계 그린카 부품시장에 진출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업체에 불과했지만 ‘EV 릴레이’ 분야에서 이미 미국과 일본업체와 함께 글로벌 3대 기업으로 도약했다. 시장의 다크호스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1위 플레이어로 도약하는 데 이번에 준공한 전용공장이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다.” (2012/05/15, 충청북도 청주1사업장 EV릴레이 공장 준공식에서)

“과장은 각자 속한 부서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은 핵심인재이자 리더다. 업무지식은 물론 사원, 대리를 거치며 쌓은 경험에 위기관리 능력까지 더한 ‘실용적 지혜’가 필요하다. 가정에서 역시 자식이자, 형제자매, 부모로서 실용적 지혜를 바탕으로 직장에서 인정받은 이상의 능력을 발휘해야 내 인생을 주도하는 진짜 리더다.” (2012/02/10,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과장으로 승진한 직원과 배우자를 함께 초청해 승진을 함께 축하하는 ‘스마트 워킹 해피 라이프(Smart Working, Happy Life)’ 행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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