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승부사 기질, 강한 카리스마 [2017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3-15 00: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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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윤부근은 삼성전자의 가전사업을 담당하는 CE부문 사장이다. 권오현 DS부문 부회장, 신종균 IM부문 사장과 각자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수사로 경영공백이 발생하며 삼성전자의 전문경영인 대표이사로서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윤부근은 1953년 2월6일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태어나 한양대 통신공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전자에 입사해 컬러TV개발을 시작으로 제조팀장, 글로벌운영팀장, 개발팀장, 사업부장을 거치며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았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과 사장을 역임한 뒤 삼성전자 소비자가전부문 사장으로 취임해 TV, 냉장고, 에어컨 등 생활가전 전반의 업무를 이끌어나갔다.

현재 대표이사와 부문장 지위는 유지하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에서 물러났다. 그리고 DMC연구소, 글로벌 CS센터, 글로벌마케팅센터, 디자인경영센터를 책임지고 있다.

기존에 하던 역할 중 사업부장만 맡지 않아 2선퇴진보다 중장기 사업전략을 구상하고 신규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긴 것으로 보인다.

큰 그림과 디테일을 모두 챙기는 경영스타일을 구사한다. ‘승부사’ 기질도 뛰어나고 카리스마도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러 불확실한 대외환경을 맞아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2017년 10월 31일 부문장에서 사퇴한다고 발표했으나 11월2일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3월 임기가 끝나는 대로 삼성전자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경영활동의 공과


△ 2017년 가전전시회 CES 참석
생활가전사업부장에서 물러난 뒤 삼성전자의 TV사업과 사물인터넷 가전사업에 집중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로봇사업과 인공지능, 전장부품 등에도 꾸준히 관심을 보이며 사물인터넷 플랫폼 경쟁력의 중요성을 눈에 띄게 강조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CES2017’에 참석해 직접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삼성전자 사물인터넷 가전사업의 목표를 제품과 제품, 제품과 사람 사이 연결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연결성을 갖춘 스마트가전의 출시를 늘리며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겠다는 중점추진과제를 내놓았다.

삼성전자가 개발하고 생산하는 반도체 등 부품과 인공지능기술, 클라우드기술 등을 가전제품에 적극적으로 적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 QLEDTV로 프리미엄TV 재편
2017년부터 삼성전자의 프리미엄TV 라인업의 브랜드명을 QLEDTV로 변경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LG전자가 올레드기술을 적용한 올레드TV를 프리미엄시장에서 브랜드명으로 앞세우며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하자 이에 대응해 자체 화질개선기술인 ‘퀀텀닷’기술을 강조하기 위해 제품명을 변경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15년 세계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TV시장에서 57.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는데 2016년 20.3%로 급감해 3위로 밀려났다. LG전자가 같은 기간 점유율을 17.5%에서 43.1%로 끌어올리며 삼성전자에 큰 타격을 입혔다. 삼성전자가 QLEDTV로 다시 반격에 나선 셈이다.

△ 빌트인 가전업체 데이코 인수
삼성전자는 2016년 미국의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업체 데이코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2만 달러 이상의 미국 고가 패키지가전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확보하며 성장성이 높은 빌트인가전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 삼성전자 TV사업 일등공신
윤부근은 삼성전자가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1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를 차지하는데 일조했다.

2008년 전후로 삼성전자는 ‘크리스털로즈TV’와 ‘보르도TV’등 프리미엄 TV 흥행작을 출시했다. 윤부근은 이 공로를 인정받아 2년 만에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는 초고속 승진코스를 밟았다. 동기 가운데 임원승진이 가장 늦었지만 뒤늦게 여러차례 흥행작을 내놔 성과를 끌어올린 셈이다.

2009년에 프리미엄 제품인 LEDTV를 통해 위기를 돌파했다. 기존의 TV 광원을 형광등에서 LED로 바꾼 제품이다. 전력소모는 줄이고 화질을 더욱 밝게 만들었다. 기존의 LCDTV보다 가격이 1.5배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었다. 경쟁사들도 뒤따라 LEDTV를 내놨다.

△ CE부문 영업이익 대폭 개선
삼성전자의 생활가전과 TV사업을 담당하는 CE부문은 글로벌 경기침제와 시장경쟁심화의 영향으로 2012년부터 실적이 꾸준히 약세를 보였다. 2012년 연간 2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2년 만에 반토막나기도 했다.

하지만 윤부근은 프리미엄 가전제품의 매출비중을 늘려 외형성장이 둔화해도 수익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 개선에 집중했다. 그 결과 2016년 CE부문의 영업이익은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Who Is ?]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 삼성전자 CE부문 실적.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2017년은 윤부근의 리더십이 더욱 중요시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영수 특검의 박근혜 게이트 수사에서 구속되며 삼성전자는 오너의 부재로 리더십에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대기업의 특성상 총수일가가 투자와 인수합병 등의 주요 결정권을 담당하던 상황에서 역할을 대체할 인물이 불분명해졌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룹 차원의 전략수립을 담당하던 삼성 미래전략실의 해체로 컨트롤타워가 사라지며 삼성전자의 전문경영인 대표이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윤부근은 삼성전자의 각자대표이사로 그동안 가전사업을 총괄했지만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공백이 장기화할 경우 역할과 책임을 지금보다 대폭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시장에서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LG전자와 경쟁을 진두지휘할 리더십도 중요해진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TV시장에서, LG전자는 생활가전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확보하며 성장해왔는데 삼성전자가 생활가전사업을, LG전자가 고가TV사업을 강화하며 영역이 대부분 겹치게 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경쟁력 확보노력과 신경전은 갈수록 첨예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 평가

어릴 때부터 키운 특유의 ‘승부사’ 기질과 카리스마로 무섭게 임직원들 기강을 잡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이름난 주당이라는 말도 안팎으로 빈번하게 나온다.

‘히트상품 제조기’라는 별칭을 얻었다. 완벽과 디테일을 중시하는 열정적 경영스타일을 보이며 혁신제품을 믿고 글로벌 1등 DNA를 강조하는 강력한 리더십으로 직원들을 이끌어낸다.

삼성전자 TV사업 성장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되며 신종균 사장과 함께 삼성전자에서 10년 이상 일한 대표적 장수CEO로 꼽힌다.

매일 아침 6시30분에 임원회의를 진행한다. 이는 삼성전자의 다른 사업부문에서 보기 드문 광경이다. 그는 항상 직접 회의자료나 서류 등을 꼼꼼하게 체크한다.

과장 때 개발팀장과 맞지 않아 사표를 낸 적이 있다. 당시 삼성전자 인사부장이던 문병대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고문이 삼성전자는 크게 발전할 것이라며 극구 말리고 사표를 반려했다.

입사 초기 통신사업부에서 일하고 싶어했으나 사업부가 통합되는 바람에 가전사업부로 옮기게 됐다. 독일에서 주재원을 하기도 했으며 인도네시아 신설법인으로 좌천되기도 했다.

이렇게 해외경험을 쌓고 국내로 돌아와 경영혁신팀에서 일하게 됐다. 경영혁신팀에서 일했던 2년 동안 본 책이 평생 본 책보다 많다고 회고하고 있다.

울릉도가 고향인 ‘섬소년’이다. 울릉도에서 고등학교 2학년까지 마치고 대구에 혼자 올라왔다.

독서실에서 라면으로 빈번히 때우며 공부해 다시 고등학교 1학년으로 입학했다. 고등학교를 5년 만에 졸업한 셈이다.
[Who Is ?]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 윤부근 사장이 세계가전전시회 'CES2015'에 기조연설자로 선정돼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 사업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1978년 삼성전자에 엔지니어로 입사했다.

199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주재원을 지냈으며 1999년 경영혁신팀 SCM그룹담당 이사보를 맡았다. 2000년 디지털미디어총괄 디지털영상사업부 제조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2년 전무로 승진하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글로벌 운영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3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 팀장을 맡았다. 2007년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2009년 사장에 오르며 ‘초고속 승진’을 이뤄냈다.

2011년부터 2015년 12월까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을 맡았다.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2년부터 삼성전자 CE 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2012년 연말인사에서 삼성전자가 3인 대표이사체제를 도입하며 각자대표이사에 올랐다.

2015년 연말인사에서 대표이사와 부문장 지위는 유지하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자리를 내려놓았다. 그리고 DMC연구소, 글로벌 CS센터, 글로벌마케팅센터 관장, 디자인경영센터를 겸직하게 됐다.

◆ 학력

대구 대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9년 한양대학교 통신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3남2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부인과 슬하에 두 딸을 뒀다.

◆ 상훈

1986년 사외기타표창 전자공업협회주최 모범사원상을 수상했다.

1999년 경영혁신포장에서 금장(개인)을 받았다.

2007년 ‘제40회 과학의날’ 행사에서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받았다.

2012년 한양언론인회 한양을 빛낸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받았다.

2012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6년 연속 세계 TV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우리나라 전자, IT산업 일류화 제고 및 국가 브랜드 향상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Who Is ?]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 윤부근 사장이 삼성전자가 인수한 미국 빌트인가전업체 데이코의 생산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 기타

2009년 미국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글로벌 혁신리더 23인'에 뽑혔다.

2014년부터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임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2014년 1월 10개월 동안의 다단계 심사를 거쳐 2014년도 신입 정회원 30인 명단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공학한림원 정회원은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산업계에서 17명의 정회원 가운데 한명으로 뽑힌 것이다.

어록


“사물인터넷 시장이 아직 활성화단계는 아니지만 앞으로 가전제품의 연결성은 세상을 엄청나게 많이 바꿔놓을 것이다. 사물인터넷 기술이 소비자의 삶을 실질적으로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한다면 보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2017/01/05, 가전전시회 ‘CES2017’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가 지난해까지 11년 연속으로 세계 TV시장에서 1등을 하며 오만해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소비자들에 가격부담을 주지 않고 비용 대비 효율적인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 (2017/01/05, 가전전시회 ‘CES2017’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거짓말이다. 거짓이 참을 이길 수 없다. 세월이 지나면 거짓말은 결국 다 드러나게 되어 있다.” (2017/01/05, 가전전시회 ‘CES2017’ 기자간담회에서 LG전자의 올레드TV를 놓고 설전을 벌이며)

“퀀텀닷TV는 향후 10년 동안을 책임질 수 있는 기술이다. 소재의 안정성이 높고 전력사용, 대량생산, 가격 등에서 모두 장점을 갖춰 대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2016/09/02, 독일 가전전시회 IFA2016 기자간담회에서)

“빌트인 가전시장은 미국에서 15%, 유럽에서 40%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으로 내년부터 라인업을 대폭 강화할 것이다. 미국 빌트인 가전업체 데이코 인수효과를 극대화하며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인수합병 가능성도 있다.” (2016/09/02, 독일 가전전시회 IFA2016 기자간담회에서)

“CE부문이 B2B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것은 전사적인 지시라기보다 그동안 부족했던 B2B 분야의 역량을 스스로 키우겠다는 의지다. 삼성전자가 그동안 소비자거래(B2C)에 비해 B2B에 신경을 못 쓴 경향이 있다. B2C 시장에서 경쟁사와 엇비슷한 제품을 출시해봐야 가격 경쟁만 되므로 우수한 성능과 기술, 효율성을 갖춘 제품을 통해 B2B 시장에서 새 기회를 찾고자 한다.” (2015/10/27, ‘삼성AC포럼 2015’ 기자간담회에서)

“기술이란 (제품 속에) 숨어있는 것이다. 소비자는 기술과 상관없다. 실제 소비자가 쓰는 것은 기술이 아니다.” (2015/09/03, 독일 가전전시회 IFA2015 기자간담회에서)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인간 중심'의 기술철학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해 나가겠다." (2015/01/05, 가전전시회 CES 2015 개막을 앞두고 기조연설에서)

“제품 외관뿐 아니라 소비자의 필요까지 파악해 반영하는 게 바로 디자인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든다면 수요는 얼마든지 생길 것이다. 올해는 삼성 가전역사에 ‘혁신의 해’로 기록될 것이다.” (2014/04/08,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형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 출시행사에서)

“내 앞에서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 그런 임원이나 간부와 일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임원들이 내 앞에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일단은 해보겠다고 한다.” (2012/11/20, 고려대에서 열린 삼성 토크콘서트 ‘열정락서’에서 강연하며)

“사업이란 건 필요할 때 목표를 정해놓고 가는 것이다. 되면 되는대로 말면 마는대로 가는 것은 사업이 아니다.” (2010/06/24, 삼성그룹 공식블로그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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