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조대식 SK수펙스협의회 의장

재무통, 격의없는 소통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7-01-12 08: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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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조대식 SK수펙스협의회 의장
▲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조대식은 SK그룹의 컨트롤타워인 수펙스추구협의회의 의장이다. 최태원 회장과 초등학교와 대학교 동기동창으로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왔으며 최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1960년 태어나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재무분야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그룹 지주회사인 SK를 이끌었고 특히 SK와 SKC&C의 합병을 주도하며 최 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SK그룹의 지배구조를 완성했다.

SK 대표를 맡으며 SK바이오팜을 통해 신약개발 등 제약사업 역량을 키웠고 SK머터리얼즈 인수를 이끄는 등 새 성장동력을 찾는 작업을 활발하게 펼쳤다.

현재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SK에 재무분야로 입사해 재무팀장을 거쳐 그룹에서 ‘재무통’으로 꼽힌다.

2015년 SK와 SKC&C의 합병, 2016년 SK머티리얼즈 인수 등 굵직한 인수합병을 주도하며 능력을 발휘했다.

제약과 반도체소재 등 그룹의 성장동력 발굴하고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SK바이오팜은 직접 개발한 뇌전증 신약이 2016년 3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2상의 약효가 탁월해 임상3상에서 약효시험 없이 안전성시험만 진행하면 된다는 결정을 받았다. 2017년 1월 현재 임상3상에서 안전성시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2018년 미국에서 출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SK바이오팜은 2011년 설립됐는데 절차가 까다로운 미국에서 신약출시가 가까워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16년 2월 ‘알짜기업’으로 꼽히던 SK머티리얼즈(옛 OCI머티리얼즈)를 인수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용 특수가스를 제조하는 회사인데 2015년 매출 3380억 원, 영업이익 1128억 원을 내는 등 안정적인 수익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SK머티리얼즈는 2016년 들어 3분기까지 매출 3375억 원, 영업이익 1139억 원을 내 3분기 만에 2015년 연간실적에 육박했다.

실용성을 중시하고 ‘일할 때 일하고 쉴 땐 쉬자‘는 원칙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에서 좋은 시설을 갖춘 임직원들의 휴식공간과 함께 수면실도 운영했다.

평소 소통을 중요시하며 임직원들과 격의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2007년 SK에 재무담당으로 입사했다.

2010년 SK 사업지원부문장을 맡았고 2011년부터 자율책임경영지원단장을 겸임했다.

2012년 SK 재무팀장을 맡았다.

2013년 사장으로 승진해 기존 SK 대표였던 최 회장과 함께 SK 공동대표를 맡았다. 같은 해 SK China 이사회 의장을 맡았고 SK텔레콤의 등기이사로도 선임됐다.

2014년 최 회장이 징역형을 받아 모든 계열사의 등기이사를 사임하자 조대식이 SK 단독대표가 됐다.

2015년 SK의 100% 자회사인 SK바이오팜 대표도 맡았고 같은 해 SKC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2016년 SK머티리얼즈와 SK네트웍스의 이사회 의장에 각각 선임됐고 같은해 연말인사를 통해 SK 대표에서 물러나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겸 전략위원회 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학력

이화여대부속초등학교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클라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상훈

어록


“이번 공동연구는 SK바이오팜의 첫 항암제사업 진출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신약개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 (2016/12/15, 삼성서울병원과 뇌종양 신약을 공동연구하기로 협약을 맺으며)

"거버넌스위원회를 신설해 주주친화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신규 성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육성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 (2016/03/18, 정기주주총회에서)

“모든 주주들은 나름대로 판단과 의견이 있다. 국민연금도 과정을 거쳐 결정을 내린 것이라 생각한다.” (2015/09/14,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SK와 SKC&C의 합병 안건을 주주인 국민연금이 반대한 것을 두고 국민연금의 판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답하며)

"SK와 SKC&C는 당시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2015/09/14,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SK와 SKC&C의 합병으로 최대주주는 이익을 봤지만 소액주주는 손해를 입었다는 지적에 대해)

"통합 SK는 2020년까지 매출 200조 원, 세전이익 10조 원을 달성해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IT서비스, 바이오제약, 반도체소재,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LNG밸류체인 등 5대 성장동력을 발굴 및 육성하겠다." (2015/06/26, SK와 SKC&C의 합병이 승인된 임시주총에서)

"SK와 SKC&C의 합병을 통해 이중 지배구조를 일원화해 기업가치가 저평가될 수 있는 요인을 해소하고 SKC&C의 정보통신기술(ICT)사업과 SK의 자원 및 포트폴리오 관리역량을 결합해 신사업을 발굴하기 용이해질 수 있다. 또한 합병을 통해 안정적 재무기반을 구축하고 세전이익(EBITDA)을 개선해 신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재무적 여력을 확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15/06/26, SK와 SKC&C의 합병이 승인된 임시주총에서)

"가치 중심의 성장과 안정에 집중하고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 자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2014/03/21, SK 정기주주총회에서)

◆ 평가

SK에 재무분야로 입사해 재무팀장을 거쳐 그룹에서 ‘재무통’으로 꼽힌다.

2015년 SK와 SKC&C의 합병, 2016년 SK머티리얼즈 인수 등 굵직한 인수합병을 주도하며 능력을 발휘했다.

제약과 반도체소재 등 그룹의 성장동력 발굴하고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SK바이오팜은 직접 개발한 뇌전증 신약이 2016년 3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2상의 약효가 탁월해 임상3상에서 약효시험 없이 안전성시험만 진행하면 된다는 결정을 받았다. 2017년 1월 현재 임상3상에서 안전성시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2018년 미국에서 출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SK바이오팜은 2011년 설립됐는데 절차가 까다로운 미국에서 신약출시가 가까워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16년 2월 ‘알짜기업’으로 꼽히던 SK머티리얼즈(옛 OCI머티리얼즈)를 인수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용 특수가스를 제조하는 회사인데 2015년 매출 3380억 원, 영업이익 1128억 원을 내는 등 안정적인 수익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SK머티리얼즈는 2016년 들어 3분기까지 매출 3375억 원, 영업이익 1139억 원을 내 3분기 만에 2015년 연간실적에 육박했다.

실용성을 중시하고 ‘일할 때 일하고 쉴 땐 쉬자‘는 원칙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에서 좋은 시설을 갖춘 임직원들의 휴식공간과 함께 수면실도 운영했다.

평소 소통을 중요시하며 임직원들과 격의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전해졌다.

◆ 기타

최태원 회장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유정준 SKE&S 사장 등과 비슷한 또래며 같은 고려대 출신이다.

2015년 SK에서 보수로 모두 14억2200만 원을 받았다. 2016년 상반기 SK에서 급여 2억8500만 원, 상여금 9억7200만 원 등 모두 12억57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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