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왼쪽)과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부사장이 10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손잡고 글로벌 사업에 투자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0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글로벌 물류 공급망 경쟁력 제고 및 친환경 선박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글로벌 물류 인프라·친환경 선박 관련 사업 정보 교환 및 사업기회 발굴 △프로젝트 사업성 검토 및 경쟁력 있는 금융구조 모색 및 투자 지원 △국내 수출입 기업 물류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베트남 콜드체인 물류센터 건설 △동유럽지역 물류 거점 구축 △암모니아 추진선 도입 △특수 컨테이너 투자 등에 앞으로 약 5천억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세웠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한층 강화된 글로벌 물류 인프라 운영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입 물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