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장중 개인 순매수에 2630선 소폭 상승, 코스닥도 850선 오름세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4-23 10:36: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오르고 있다. 중동지역 긴장감이 완화하면서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전 10시15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33포인트(0.20%) 오른 2635.70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장중 개인 순매수에 2630선 소폭 상승, 코스닥도 850선 오름세
▲ 개인 순매수세에 23일 장중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국내 금융사 한 딜링룸 모습.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71포인트(0.10%) 높은 2632.15에 거래를 시작한 뒤 소폭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164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1378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279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중동지역 긴장감 완화에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67% 올랐으며 S&P500(0.87%), 나스닥(1.11%)도 상승마감했다.

현지시각 22일 후세인 아미라브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 NBC와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이란의 이익에 반하는 추가 공격을 하지 않는 한 어떠한 반격도 가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4.35% 오르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9일 전날 대비 10% 내렸다.

코스피 상장 종목을 보면 영흥(15.18%), 하이스틸(11.66%) 주가가 큰 폭 상승하고 있다. 한화오션(8.39%), 한화시스템(7.32%), 경동나비엔(7.20%) 주가도 많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1.43%), 삼성전자우(0.78%), 네이버(0.72%), 기아(0.61%), 삼성전자(0.53%), SK하이닉스(0.12%) 주가는 오름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72%), 삼성바이오로직스(-0.75%), 포스코홀딩스(-0.25%), 셀트리온(-0.06%)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49포인트(0.53%) 높은 850.29를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84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726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5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피제이메탈(27.04%), 사피엔반도체(22.95%)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마이크로투나노(19.52%), 에스앤디(17.63%), 위메이드플레이(16.77%), KBI메탈(15.37%), 위메이드맥스(12.47%), 금양그린파워(12.09%), 태웅(11.08%), 모비데이즈(10.59%), SDN(10.25%), 전진바이오팜(10.02%) 주가도 두 자릿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엔켐(4.55%), 알테오젠(2.71%), HLB(2.26%), 레인보우로보틱스(1.05%), 셀트리온제약(0.22%)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반면 이오테크닉스(-3.05%), HPSP(-1.60%), 에코프로비엠(-1.46%), 리노공업(-1.40%) 주가는 내림세다.

에코프로는 주식 액면분할로 24일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김태영 기자

인기기사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