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로이터 "LG전자 달러채권으로 10억 달러 조달 계획", 투자와 재무관리 목적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4-18 19:00: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달러채권 발행을 통해 최대 10억 달러(약 1조4천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는 외국언론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는 18일 다수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LG전자가 3년 및 5년 만기 달러채권 거래 관련한 작업을 투자은행들에 맡겼다고 전했다.
 
로이터 "LG전자 달러채권으로 10억 달러 조달 계획", 투자와 재무관리 목적
▲ LG전자가 달러화 채권 발행을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LG트윈타워의 LG 기업로고 사진.

LG전자는 이를 통해 최대 1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로이터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3년 만기 채권의 초기 금리는 3년 만기 국채에 1.35%포인트를, 5년 만기 채권 금리는 5년 만기 국채에 1.5%포인트를 더한 수준에서 논의되고 있다.

LG전자는 3년 만기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을 투자와 채권 연장 등 일반적인 사업 운영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두고 있다.

5년 만기 채권은 지속가능채권으로 발행되며 친환경 및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활용될 것으로 예정됐다.

로이터는 “LG전자는 2030년까지 매출 20조 원 달성, 글로벌 10위 이내 자동차 부품업체로 도약 등 목표를 밝혔으며 구독형 서비스 등 매출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수은법 개정에도 발묶인 한화-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수출, 정부 신속 금융지원이 열쇠 허원석 기자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신세계그룹 역량 입증할 첫 시험대 온다, SSG닷컴 '1조 풋옵션' 향방 주목 윤인선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삼성물산 패션사업 '1위 수성' 아슬아슬, 돌아온 이서현 '명예 회복' 승부수는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