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대전 찾아 투표 독려, “4월10일에 윤석열 정권 정신차리게 해달라”

이사무엘 기자 bplr@businesspost.co.kr 2024-04-05 16:12: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8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대전 찾아 투표 독려, “4월10일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6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정권 정신차리게 해달라”
이재명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대전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전을 방문해 유권자들에게 ‘정권심판’을 호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대전 중구에서 열린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세 현장을 찾아 “(윤석열 정권을) 정신 차리게 해야한다”며 “4월10일에 주인의 지엄함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선거는 ‘주인’이 충직할 ‘일꾼’을 뽑는 일이며 ‘이념’이나 후보자들의 지역적 배경은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머슴들이 빨간색이냐 파란색이냐 내 고향출신이냐를 따질 필요가 없다”며 “경쟁을 시켜보고 일 잘하고 충직한 사람 쓰는 게 우리의 삶을 개선하는 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는 폭망했고 민생은 파탄 지경이다”며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머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읍소전략’에 흔들리지 말고 냉철하게 심판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대표는 “예고 드린 대로 (국민의힘이) 큰절하고, 혈서 쓰고, 눈물 흘리기 시작했다”며 “선거가 어려울 때마다 끊임없이 했던 똑같은 행태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어 “그들의 눈물이 아니라 우리들의 눈물, 자녀들이 흘린 눈물에 동정해야 한다”며 “속지 마시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유세 현장에 모인 사람들을 향해 주변 사람들에게도 투표를 독려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된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투표를 포기한 그 공간은 불행하게도 기득권 소수자들의 몫으로 돌아간다”며 “주변 분들이 포기하지 않게 여러분이 뛰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이 대표는 대전 중구의 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그 뒤 충남과 충북지역을 돌며 이재한, 이광희, 박수현 후보 지원유세 일정을 소화했으며 오후에는 나소열, 문진석 후보 지원유세에도 나섰다. 이사무엘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ㅇㅇ
감방이나가라   (2024-04-05 18: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