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HJ중공업 김완석 건설부문 대표이사 취임, “신뢰받는 일류 건설사로 도약”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3-29 10:36: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J중공업 건설부문 신임 대표이사에 동부건설 출신 김완석 사장이 취임했다.

HJ중공업은 29일 열린 제17기 정기주주총회 겸 이사회를 거쳐 김완석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HJ중공업 김완석 건설부문 대표이사 취임, “신뢰받는 일류 건설사로 도약”
▲ 김완석 HJ중공업 건설부문 신임 대표이사 사장.

김 사장은 1980년 배재고등학교를 나와 1988년 중앙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동부건설에 입사해 토목사업 부문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1996년 토목 시공기술사를 취득했고 2012년 12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동부건설 토목사업본부 상무를 맡았다.

2021년 2월부터 동부엔지니어링 부사장으로 일했고 2021년 8월에는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에 올랐다. 

HJ중공업은 “김 사장이 36년 동안 현장과 경영에 이르기까지 건설 모든 분야에 몸담은 전문가로 특히 토목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엔지니어이자 영업 전문가로 HJ중공업의 실적 개선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HJ중공업은 2021년 한진중공업에서 사명을 바꾸고 재도약 기틀을 마련해왔다. 

공공공사 강자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공사, 한국에너지공대 캠퍼스 조성공사, 보령신복합1호기 건설공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등을 연이어 수주하며 약 5년 치 일감에 해당하는 5조 원 이상의 공사 수주잔량을 확보하고 있다.

주택사업을 강화하면서 정비사업 분야 수주도 해마다 20% 이상씩 늘렸다. 올해에도 3월 말 현재 지난해 수주의 절반을 훌쩍 넘는 약 3200억 원의 수주를 벌써 기록하는 등 주택브랜드 '해모로'의 인지도를 크게 높여가고 있다.

김 사장은 “86년의 오랜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HJ중공업의 다음 역사를 함께 쓸 수 있어 영광이다”며 “어려운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 신뢰받는 일류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480조 투자 유치, 'AI 패권' 다진다 김용원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에 ‘채상병 사망 .. 김대철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