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장] HLB 주총장에 리보세라닙 FDA 승인 소액주주 기대감, "우리 고니 하고 싶은 거 다해"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3-29 09:39: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장] HLB 주총장에 리보세라닙 FDA 승인 소액주주 기대감, "우리 고니 하고 싶은 거 다해"
진양곤 HLB 회장이 29일 세종 BOK아트갤러리에서 열린 HLB주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세종특별자치시=비즈니스포스트] ‘경 미 FDA 허가 임박 축’, ‘우리 고니 하고 싶은 거 다해~~’.

소액주주들이 29일 세종특별자치시 BOK아트갤러리에서 열린 HLB 주총에 직접 만든 플랜카드 내용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HLB의 간암 신약인 리보세라닙 병용요법 승인이 임박하면서 소액주주들이 진양곤 HLB 대표이사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29일 세종특별자치시 BOK아트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시작된 HLB 주주총회가 14분 만에 끝났다.

이날 주총에는 빈자리가 없고 뒤에서 서있을 정도로 주주들이 많이 참석했다.

진 회장도 이날 직접 참석해 인사말로 “국내 제약산업의 120년 역사상 첫 글로벌 항암제가 탄생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항상 응원을 보내준 HLB 주주연대 주가행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주주들은 진양곤 회장의 이름을 외치고 환호를 보내며 진 회장에게 ‘고맙다’라는 인사도 전했다.

국내 바이오기업 주총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광경이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주주들이 미국 FDA의 허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른 바이오 회사와 달리 모든 안건에 주주들이 빠르게 찬성한다고 외치며 주주총회가 14분여 만에 끝났다. 장은파 기자
 
[현장] HLB 주총장에 리보세라닙 FDA 승인 소액주주 기대감, "우리 고니 하고 싶은 거 다해"
▲ HLB주주연대가 29일 세종특별자치시 주총에서 플랜카드를 통해 회사에 대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인기기사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하이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올해도 HBM 사업 경쟁사에 밀릴 것” 김바램 기자
부동산 PF로 증권사 실적 뚜렷해진 양극화, 중소형 증권사 2분기도 '먹구름' 정희경 기자
하반기 통화정책 방향 가를 5월 금융통화위, 이창용 매파 본능 고수할까 조승리 기자
민주당 정부의 '해외직구 금지' 강력 비판, "안전한 상품 확보할 정책이 우선" 김홍준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