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Who Is ?] 조인회 두올 대표이사 부회장

40세에 대표이사 오른 오너 2세, 해외사업 강화로 매출 7천억 달성 [2024년]
김동호 기자 qanda@businesspost.co.kr 2024-03-29 08:3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 전체
  • 활동공과
  • 비전과 과제/평가
  • 사건사고
  • 경력/학력/가족
  • 어록
생애
[Who Is ?] 조인회 두올 대표이사 부회장
▲ 조인회 두올 대표이사 부회장.

조인회는 두올의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정재열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로서 두올을 이끌고 있다. 두올은 자동차용 내장재 제조회사이다.

두올은 자동차용 내장재 제조회사로 해외사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북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72년 6월22일 고 조전기 두올 창업주와 정용자씨 슬하에서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서울 대일외국어고등학교를 나와 미국 델라웨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두올 및 계열사 두올산업, 두올물산의 대표이사가 됐다.

2002년 IHC의 대표이사직도 맡았다. IHC는 두올의 에어백 사업부문이 분사돼 설립된 회사로 사실상 지주회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17년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전문회사 에스에프에이(SFA)의 사외이사·감사위원직을 맡았다.

40세에 두올 대표이사에 오른 2세 경영인이다.

해외사업을 주도해 두올을 매출 7천억 원대 중견기업으로 키워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조인회 두올 대표이사 부회장
▲ 두올 연결기준 실적.
△두올의 지배구조
두올은 원단 등 자동차용 내장재 제조회사다. 자동차용 내장재 사업을 수직계열화해 원단과 이를 사용한 시트 커버, 에어백쿠션 등을 제조하고 있다.

주요 거래처는 현대자동차그룹이다. 1976년 현대자동차의 ‘포니’ 차량에 들어가는 시트용 원단 공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 현재까지 현대자동차그룹에 자동차용 내장재를 공급하고 있다.

두올은 인천 강화, 울산, 충남 아산 등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강화공장은 원단을 제조하고 아산공장과 울산공장은 시트커버링을 제조한다.

강화공장에서 제조된 원단은 자동차 시트 제조사인 두올, 주식회사 용산 등에 납품된다. 아산공장에서 제조된 시트커버링은 주로 현대트린시스에 납품되고 울산공장에서 제조된 시트커버링은 현대자동차에 직납된다.

두올은 지난 2017년 스웨덴 자동차 소재·원단 제조사 보그스티나(BORGSTENA)를 인수해, 유럽·미주 등에 현지 생산법인을 두고 볼보·폭스바겐 등에 원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두올 최대주주는 2023년 12월31일 기준 비상장 계열사 IHC(25.53%, 844만383주)다.

IHC는 두올이 에어백 사업 부문을 분사해 2002년 1월 설립한 회사다. 2024년 3월 현재 두올에 ‘유의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특수관계자로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조인회는 IHC 지분 100%와 두올 지분 9.96%(329만2440주)를 들고 있는 두올의 실질적인 최대주주다.

특수관계인인 동생 조승회씨(0.58%, 19만180주), 어머니 정용자씨(0.19%, 6만2100주), IHC 등과 합쳐 지분 36.25%로 두올 및 그 계열사 전반에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두올은 2023년 12월31일 기준 25개 비상장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 가운데 IHC, 강음찬우국제무역유한공사, TRIMSOL SP.ZO.O 등을 제외한 22개 계열사는 두올의 자회사 및 손자회사이자 연결기준 종속회사다.

지역별로는 중국법인이 8개, 유럽법인이 9개, 미주 법인이 5개다. 이들 연결기준 종속회사는 원단, 시트커버링, 해외투자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3년 실적 호조
두올은 2023년 매출 7531억 원, 영업이익 440억 원, 순이익 208억 원을 거뒀다. 전년보다 각각 33%, 231.4%, 177.3% 늘었다.

지역별 매출 현황을 보면 두올은 내부거래 제거 전 기준 국내에서 매출 3477억 원(37%), 중국에서 1203억 원(13%), 유럽에서 3953억 원(43%), 미주에서 654억 원(7%)을 올렸다. 전년도인 2022년과 견줘 각각 53%, 17.9%, 25.1%, 10.3%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2023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시트커버링 부문이 69.6%, 원단 부문이 24%, 에어백 쿠션 부문이 6.4%를 차지했다.

두올은 공시를 통해 이번 실적호조 배경으로 “선진국 경제지표 개선과 함께 인플레이션이 둔화됐으며 반도체 수급난이 완화돼 자동차 시장이 회복세를 보였다”며 “자동차 시장 회복과 더불어 국내 신차물량생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경영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2024년 이후 현대자동차의 싼타페FMC(MX5)와 멕시코 현지법인이 두올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올이 현대차 싼타페FMC 국내 생산물량을 전량 수주했다”며 “2023년 8월 출시 이후 견조한 수요에 기반해 월 8천대 이상의 안정적인 생산·판매가 지속되고 있고 국내 미출고 대기 물량까지 감안한다면 2024년 상반기 싼타페 신차 효과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2022년 두올은 멕시코 법인을 설립하고 경쟁사 공장을 인수해 생산능력(캐파)을 확보했다”며 “2024년 K3(4월), 투싼(6월) 수주를 완료했으며 2024년 4분기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가동에 따른 물량에 대응해 2024년 하반기 멕시코 법인 흑자전환 가시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Who Is ?] 조인회 두올 대표이사 부회장
▲ 2020년 6월24일 배우 이서진씨(왼쪽)가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열린 '2020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위촉패를 받은 뒤 김현준 국세청장(가운데), 가수 이지은(예명 아이유)씨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서진씨는 2018년 3월30일부터 두올 사외이사직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이서진을 사외이사로 재선임
두올이 2021년 3월29일 제3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배우 이서진씨를 두올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이서진씨는 2024년 3월28일까지 두올 사외이사직을 맡게 됐다.

이서진씨는 미국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New York University Stern School of Business)을 졸업한 뒤 1999년 SBS드라마 ‘파도 위의 집’에 출연하면서 배우로 데뷔했다.

특히 이서진씨는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한 나영석 피디와도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에는 금융투자회사인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에서 글로벌콘텐츠2본부 본부장 상무로 일하기도 했다. 당시 담당업무는 ‘드라마·영화 등 컨텐츠 투자’다.

두올에서는 2018년 3월30일부터 사외이사직을 맡았다.

업계에서는 이서진씨가 뉴욕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금융투자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등 ‘전문성을 갖춘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두올 사외이사로 선임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이서진씨는 조전기 두올 창업주가 별세했을 때 빈소를 방문하는 등 조인회와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서진씨는 지난 2021년 3월2일 들고있던 두올 주식 전량(3만 주)을 장내매도로 주당 4917원에 처분했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출시와 맞물려 두올 주가가 급등하자 이를 매각한 것으로 보인다.

그날 두올 주가는 3975원으로 장을 시작해 26.7% 상승한 50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두올산업·두올물산 매각, 자동차용 카페트 사업 정리
두올 최대주주인 IHC 등은 2018년 10월30일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두올산업 주식 전량을 위드윈투자조합37호 쪽에 매각했다. 이에 위드윈투자조합37호가 두올산업 최대주주가 됐다.

두올산업(현 휴림에이텍)은 자동차용 카페트를 제조하는 두올의 계열사였다. 이 주식 매각으로 두올산업-두올의 계열관계가 정리됐다.

매각 주식 수는 483만4782주(37.14%)다. IHC가 452만848주(34.73%), 두올물산이 16만3934주(1.26%), 정용자 여사가 15만 주(1.15%)를 팔았다.

이를 위드윈투자조합37호, 위드윈투자조합38호가 각각 453만2608주, 30만2174주씩 사들였다.

매각 금액은 총 160억 원이다. 위드윈투자조합 쪽은 이를 계약금 32억 원, 중도금 48억 원, 잔금 80억 원으로 분할 지급했다.

한편 두올산업을 매각한 뒤 2018년 11월13일 조인회 등은 두올물산 지분 전량도 두올산업(현 휴림에이텍)에 양도했다. 이에 두올산업에 이어 두올물산도 두올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양도 주식 수는 총 80만 주(100%)다. 조인회 외 1인은 각각 보유하던 두올물산 지분 95%, 5%를 총 125억 원에 팔았다.

두올물산은 두올산업과 같이 자동차용 카페트를 제조·판매하는 두올 계열사였다. 이로써 두올은 자동차 내장용 카페트 사업을 모두 정리하게 됐다.

당시 휴림에이텍 쪽은 두올물산 양수 목적으로 “자동차사업부문 경쟁력 강화 및 점유율 확대”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스웨덴 자동차 부품회사 보그스티나 인수
두올이 2017년 9월1일 스웨덴 자동차 부품 제조사 보그스티나(Borgstena) 인수를 완료했다. 이로써 두올은 해외 유명 자동차 제조사들과 거래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보그스티나는 시트용 원단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볼보, 폭스바겐 등 해외 자동차 제조사들에 원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두올은 지난 2005년 튀르키예 법인 설립부터 보그스티나와 협력해 왔다.

2011년 들어서는 보그스티나와 합작법인 TRIMSOL TROMSOLUTIONS SA을 세우고 체코, 브라질 등 해외사업 확대를 본격화했다.

이번 인수는 2017년 보그스티나 쪽이 인수를 제안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올은 보그스티나 인수를 위해 2017년 8월 포르투갈에 투자목적법인(SPC) Dual Borgstena, S.A.를 설립하고 432억 원을 출자해 완전자회사로 삼았다.

이번 인수대금은 총 707억 원이다. 두올은 보그스티나(Borgstena Group Sweden AB) 주식 4만7499주(95%)를 취득했다.

두올 쪽은 보그스티나 인수 목적을 두고 “해외사업 다각화를 통한 고객다변화 및 경영참여”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두올이 걸어온 길
두올은 고 조전기 회장이 1971년 설립한 인테리어용 원단회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76년 현대자동차 포니에 차량용 시트 원단을 공급했다. 이를 계기로 두올은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으로 전환했다.

1983년 사명을 두오올로 변경하고 법인 전환했다.

1986년 강화공장을 준공했다.

1995년 두올로 사명을 변경했다.

1998년 울산공장, 아산공장을 준공하면서 시트커버링 제조업을 본격화했다.

2001년 중국법인 연태두올차신유한공사를 설립했다.

2002년 에어백 사업 부문을 분사해 IHC를 설립했다.

2002년 중국법인 강음두올과기유한공사를 설립했다.

2003년 중국법인 북경두올차식유한공사를 설립했다.

2005년 튀르키예법인 터키두올보그스티나를 설립했다.

2008년 중국법인 강음두올기차용방직품유한공사를 설립했다. 같은 해 폴란드법인 폴란드두올틀림솔도 설립했다.

2010년 루마니아법인 루마니아두올트림솔을 설립했다.

2011년 보그스티나와 합작법인 TRIMSOL TROMSOLUTIONS SA를 설립했다. 같은 해 브라질 법인 브라질두올트림솔도 설립했다.

2012년 체코법인 체코두올트림솔을 설립했다. 같은 해 계열사 두올상사를 흡수합병했다.

2014년 중국법인 두올기차기술유한공사, 두올기차영부건유한공사 등을 설립했다.

2015~2016년 중국법인 펑라이두올차식유한공사, 창주두올차식유한공사를 설립했다.

201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2017년 Dual Borgstena, S.A를 설립하고 보그스티나를 인수했다.

2018년 두올산업 및 두올물산을 매각했다.

2021년 미국법인 DUAL USA LLC를 설립했다.

2022년 멕시코법인 두올보그스티나트림멕시코를 설립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조인회 두올 대표이사 부회장
▲ 조인회 두올 대표이사 부회장. <연합뉴스>
조인회는 두올 대표이사에 오른 뒤 해외사업 강화에 주력했다.

먼저 중국 연태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각지에 생산법인을 확장하면서 중국 내에 시트커버링, 원단, 에어백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이후 스웨덴 자동차 시트용 원단제조사 보그스티나와 협력해 2005년 튀르키예법인을 세우고 체코, 루마니아 등 유럽지역과 브라질 등 미주지역에도 현지법인을 설립하면서 판매처 다변화에 성공했다.

2017년에는 보그스티나를 인수해 해외 유명 자동차 제조사들에 원단 등 제품을 직접 공급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두올은 2023년 매출 7531억 원을 달성했다. 2017년 매출액 3450억 원보다 두 배가 넘게 성장했다.

이어 조인회는 북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북미지역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주력 시장이라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두올은 2021년 멕시코법인 DUAL BORGSTENA TRIM MEXICO, S. DE R.L. DE C.V를 설립했다. 동시에 시트사업 경쟁사 주식회사 용산의 멕시코법인 설비 및 재고자산도 인수해 뒀다.

조인회는 “북미시장에서 계획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대규모 투자계획은 전기차 등 친환경차로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시장 내 선제적 우위를 점유하기 위한 필연적 선택이다”며 “멕시코법인 설립 후 국내에서 생산 중인 전기차 시트라인을 북미시장에서도 적극 수주하면서 점유율 확대를 통한 외형성장에 주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 평가

1997년부터 경영수업을 받아 40세의 나이에 두올 및 계열사 대표에 오른 2세 경영인이다.

두올의 해외사업 진출을 주도했다. 이를 바탕으로 두올을 매출 7천 억 원대 기업으로 키워냈다.

사건사고
[Who Is ?] 조인회 두올 대표이사 부회장
▲ 두올 해외 네트워크 현황. <두올>
△임승영 두올산업 대표, 10억 횡령으로 검찰수사 받아
두올산업이 2009년 7월16일 ‘횡령·배임 혐의 발생’ 공시를 내고 임승영 두올산업 대표이사가 10억 원대 횡령 혐의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두올산업 측에 따르면 임 대표는 두올산업 자금 10억 원 가운데 8억 원을 자기명의로 제3자에게 대여했다. 또 2억 원을 개인명목으로 사용했다.

두올산업은 “수사기관에서 혐의 사실이 인정되는 것으로 최종결론이 나면 당사는 민·형사상의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밖에도 두올산업은 당시 두올산업 자회사 맥스테이트의 배임 혐의도 공시로 알렸다.

맥스테이트는 국내외 자원개발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자원개발사업은 당시 두올산업의 신사업으로 임승영 대표가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올산업 쪽은 “맥스테이트가 카자흐스탄에서 레미콘 사업을 하는 TEKE 지분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110억 원을 지급했다”며 “검찰은 상기 평가금액이 과대평가된 것으로 판단해 맥스테이트에게 100억 원 상당 손해를 끼친 혐의를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약 한 달 뒤인 2009년 8월10일 두올산업은 ‘횡령·배임 혐의 진행 사항’ 공시를 내 해당 사건이 ‘수원지방검찰청 공소제기’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후의 경과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두올 관계자는 2024년 3월 비즈니스포스트의 문의에 "매각 상대방에 대한 내용으로 당사가 알고 있는 내용이 없어 따로 답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두올은 사건 이후인 2018년 두올산업을 매각해 계열관계를 정리했다. 2024년 3월 현재 두올과 두올산업(현 휴림에이텍)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조인회 두올 대표이사 부회장
▲ 조인회 두올 대표이사(가운데)가 2016년 7월2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두올 유가증권시장 상장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2001년 두올 및 계열사 두올산업·두올물산의 대표이사가 됐다.

2002년 에어백 사업 부문을 분사해 IHC를 설립하고 IHC 대표이사를 맡았다.

2005년 IHC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가 2007년 다시 대표가 됐다. 이후 2015년 IHC 대표직을 사임했다.

2017년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전문회사 에스에프에이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직을 맡았다. 에스에프에이 쪽에 따르면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은 이차전지, 반도체 등 산업 부문에서 필요로 하는 물류시스템과 장비를 공급하는 사업을 말한다.

◆ 학력

서울 대일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미국 델라웨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Who Is ?] 조인회 두올 대표이사 부회장
▲ 조전기 두올 창업주 겸 회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2010년 9월15일 현대기아차(현 현대자동차그룹)가 주최한 '최상 품질 달성을 위한 협력사 세미나'에 참석해 신종운 현대기아차 부회장(왼쪽 세 번째), 이영섭 현대기아차 협력회 회장(왼쪽 네 번째)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고 조전기 두올 창업주와 정용자 여사 슬하에서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정용자 여사는 2023년 12월31일 기준 두올 주식 6만2100주(0.19%)를 들고 있다.

동생은 조승회씨(1975년생)다. 두올 주식 19만180주(0.58%)를 들고 있다.

조인회의 배우자 및 자녀에 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 상훈

◆ 기타

조인회는 2023년 두올에서 9억8천 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전액 급여다.

2023년 12월31일 기준 두올 주식 329만2440주(9.96%)를 들고 있다. 또 2022년 12월31일 기준 비상장 계열사 IHC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IHC는 두올 주식 844만383주(25.53%)를 들고 있다.

실질적으로 조인회가 보유한 두올 주식 수는 1173만2823주(35.49%)에 달한다. 이는 2024년 3월26일 종가(3925원) 기준 460억5133만 원의 가치를 지닌다.

한편 조인회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같은 미국 델라웨어대학교를 나왔다. 이에 두올은 바이든 테마주로 지목되기도 했다.

세간에서는 조인회와 조 바이든 대통령을 두고 우스갯소리로 같은 ‘조씨’라 칭하기도 했다.

어록
[Who Is ?] 조인회 두올 대표이사 부회장
▲ 조인회 두올 대표이사 부회장(가운데)이 2021년 5월14일 서울 강남구 두올 본사에서 열린 '50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정재열 두올 대표이사(왼쪽) 등과 함께 기념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두올>
“두올은 1971년 설립된 이래 고객의 안전과 편안함을 최우선의 목표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최상의 품질을 추구함으로써 Fabric, Car-seat, Air Bag 등의 자동차 부품 산업을 선도해오고 있다.”

“두올은 고객의 안전과 편안한 생활을 만들고자 늘 고민하고 있다. 이 고민은 지속적이 연구개발과 품질개선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더욱 높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된다고 생각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신규산업 진출 및 적극적인 국외 시장 확대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신성장 산업 분야에서 고기능성 제품을 생산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자동차부품 종합기업으로 도약하겠다.”

“기업은 성장 및 발전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시대적 사명이라 생각한다. 두올은 모두의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해 환경경영, 윤리경영, 나눔경영, 인재육성 등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2024/03, 홈페이지 인사말)

“현대기아차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0% 수준이다. 다른 업체의 매출 비중이 크지 않지만 조금씩 넓혀가겠다.”

“전기차, 무인차가 늘어나도 우리 산업은 변함이 없다.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서 안정성과 내재화된 역량으로 수익을 확보하고 있다.”

“해외진출을 계속하면서 경영성과가 안정화됐다고 판단해 상장을 결정했다. 조달 자금은 부채 상환에 일부분 사용하고 소재 관련 R&D에 많은 부분을 사용할 예정이다. 코스피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을 통해 변화하는 자동차 트렌드에 맞춘 영역 확장과 더불어 세계 자동차 내장재 시장의 명가로 자리매김 하겠다.” (2016/07/14,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