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정부 장애인 복지 향상 방안 중점 논의, 한덕수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추진”

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 2024-03-28 17:12: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 장애인 복지 향상 방안 중점 논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9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덕수</a>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추진”
한덕수 국무총리(오른쪽에서 첫 번째)가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5차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개인예산제 도입, 돌봄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들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에서 “정부는 올해 장애인의 권리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등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말했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획일적인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장애인들이 본인이 원하는 생활 지원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는 2024년 시군구 8곳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2026년부터 장애인 개인예산제를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건강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계획을 수립해 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를 위해 2024년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그밖에 중증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연금 기초 급여 인상(2023년 대비 3.6%), 부가 급여 인상(기존 8만 원에서 9만 원으로), 장애인 공공 일자리 확대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한 총리는 “윤석열 정부는 약자 복지를 중요한 한 축으로 삼고 다방면에서 장애인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정책을 개선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에 우위"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