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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기관 매도에 2750선 약보합, 코스닥도 900선으로 내려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3-27 11: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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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내리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11시25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26포인트(0.23%) 낮은 2750.83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장중 기관 매도에 2750선 약보합, 코스닥도 900선으로 내려
▲ 27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사진은 딜링룸의 모습. <연합뉴스>

지수는 전날보다 12.09포인트(0.44%) 낮은 2745.0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보합권에서 오르고 내리다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투자자가 1301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617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는 106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숨 고르기를 이어갔다. 다우지수(-0.08%), S&P500지수(-0.28%), 나스닥지수(-0.42%)가 모두 내렸다. 

코스피 상장 종목 가운데 솔루스첨단소재2우B(29.93%), 솔루스첨단소재(24.96%), 솔루스첨단소재1우(21.53%) 등 솔루스첨단소재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가속기 신제품용 동박 공급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흥아해운(16.63%), 흥국화재우(16.47%) 주가도 1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2.6%) 주가가 2% 이상 올라 18만 원 위로 올라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0.48%), 현대차(1.25%), 삼성SDI(1.69%) 주가도 장중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38%), LG에너지솔루션(-0.37%), 삼성전자우(-0.15%), 기아(-0.61%), 셀트리온(-3.0%), 포스코홀딩스(-0.7%)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43포인트(0.92%) 하락한 907.66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2374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22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266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하나32호스팩(230.5%) 주가가 200% 이상 뛰고 있다. 아이톡시(29.19%), 디에이테크놀로지(25.28%), 네이처셀(20.91%), 에스피소프트(19.19%) 주가도 많이 오르고 있다. 

전날 상장한 엔젤로보틱스(11.69%) 주가는 이날도 급등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에코프로(1.71%)와 엔켐(0.47%)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22%), HLB(-2.65%), 알테오젠(-13.67%), HPSP(-3.66%), 셀트리온제약(-7.1%), 레인보우로보틱스(-0.26%), 리노공업(-0.61%), 삼천당제약(-1.14%) 등 8개 종목 주가는 내리고 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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