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박찬구 작년 금호석유화학 보수 21억, 아들 박준경은 7억4천만 원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03-14 19:36: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금호석유화학에서 21억1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금호석유화학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2023년 급여 16억7400만 원, 상여 4억1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4100만 원 등 모두 21억1600만 원을 수령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325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찬구</a> 작년 금호석유화학 보수 21억, 아들 박준경은 7억4천만 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이사회가 회사의 경영 실적을 반영해 급여인상률을 결정한다. 고려하는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임원의 회사실적 △재정 상황 기여도 △임원의 성과 △근속연수 등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이에 따라 결정된 24억500만 원의 기본연봉을 월 단위로 분할한 뒤 명예회장으로 재직했던 기간을 뺀 9개월 동안의 급여를 박 회장에게 지급했다.

박 회장의 아들인 박준경 사장의 보수는 7억4600만 원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급여 6억2400만 원, 상여 1억1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 원이었다.

이택영 자문은 보수로 모두 합쳐 8억6600만 원을 받았다. 울산수지공장장을 그만두면서 받은 퇴직소득이 5억2600만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급여 2억6500만 원, 상여 46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3천만 원이었다.

오왕근 자문은 상해판매법인장 직책 퇴임에 따라 수령한 퇴직소득 6억1900만 원을 포함해 8억26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김홍준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