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정책

GTX-A 국민 공모로 새 이름 짓는다, GTX-B·C와 연계가능한 한글 6자 이내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08-02 09:07: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토교통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의 명칭을 국민 공모한다. 

2일 국토부는 2024년 개통 예정인 GTX-A의 공식 노선명을 국민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31일까지 공개모집하고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제정한다고 밝혔다. 
 
GTX-A 국민 공모로 새 이름 짓는다, GTX-B·C와 연계가능한 한글 6자 이내
▲ 국토교통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의 명칭을 국민 공모한다. 사진은 국토부 세종시 청사

일반적으로 철도 노선명은 시설관리자가 기점과 종점 지역명을 조합해 제안한 이름으로 결정한다.

하지만 GTX-A 노선은 수도권 대중 교통체계를 혁신적으로 바꾸는 의미가 있는데다 사업을 향한 높은 국민적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국민제안을 통해 명칭을 마련하기로 했다.

노선 이름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은 국토부 내부 검토를 거친 뒤 복수의 안을 선정해 역명심의위원회에 상정하고 10월에 열리는 역명 심의위원회에서 노선 이름이 최종 확정된다. 

노선명은 한글6자 이내를 원칙으로 한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는 GTX-A 노선으로 한정하지만 GTX-B·C 등 노선명과 연계도 고려해 심사하기로 했다.

참여를 원하면 국토부 누리집 배너광고를 클릭해 국민제안 게시판으로 이동한 뒤 실명 인증을 거쳐 의견을 등록할 수 있다.

이윤상 국토부 철도국장은 “GTX-A만의 특징과 매력이 담긴 특별하고 부르기 쉬운 이름이 지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LG유플러스,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추진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