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라젠, 전립선암 대상 ‘펙사벡’ 호주 임상2상 첫 환자 투여 마쳐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6-01 09:50: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라젠이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의 전립선암 치료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호주 임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신라젠은 최근 호주에서 진행 중인 전립선암 대상 펙사벡 임상2상에서 첫 번째 환자 투약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신라젠, 전립선암 대상 ‘펙사벡’ 호주 임상2상 첫 환자 투여 마쳐
▲ 신라젠이ㅣ 호주에서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의 전립선암 대상 임상2상 환자 투약에 들어갔다. 

신라젠은 이번 임상에서 전립선암 환자 30명을 모집해 수술 전 보조요법(선행보조요법)에 관한 펙사벡 효과를 평가한다. 수술 전 보조요법은 종양 크기를 줄여 수술을 돕기 위해 사용된다.

임상은 3개 그룹(코호트)으로 나뉜다. 

코호트1 대상자는 전립선 제거 수술 최소 4주 전에 전립선에 펙사벡을 1회 투여받게 된다. 

코호트2 대상자는 전립선에 펙사벡을 2주 간격 총 2회 투여받고 코호트3 대상자는 펙사벡을 1주 간격으로 총 2회 정맥주사 방식으로 투여받는다.

신라젠 관계자는 "해당 임상시험은 펙사벡이 전립선암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써 환자에게 안전하고 유용한 치료인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며 "펙사벡이 전립선암 환자의 예후를 개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지지율 27%, 국정 방향 ‘잘못됐다’ 60%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