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조청명 포스코플랜텍 사장

포스코 기획통, 권오준 시대 구조조정 주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6-08-01 07: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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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조청명 포스코플랜텍 사장
▲ 조청명 포스코플랜텍 사장.


조청명은 1960년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포스코에 입사해 포스코 종합기획팀장, 혁신기획실 실장 등 포스코그룹의 기획부문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다.

포스코 베트남일관제철소 추진반장으로 일했으며 포스코 가치경영실장을 맡아 포스코그룹 구조조정작업을 진두지휘했다.

포스코플랜텍으로 자리를 옮겨 사장을 맡았고 현재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에서 혁신·기획을 담당한 혁신·기획전문가다. 포스코의 구조조정과 경영쇄신에 밝은 인물로 꼽힌다.

권 회장의 개혁 프로젝트 전위부대인 가치경영실 실장으로 임명되면서 권 회장의 오른팔로 주목받았다.

가치경영실이 그룹의 구조조정 본부 역할을 하면서 경영쇄신 작업을 이끌었던 중요 조직이어서 전무이면서 자회사로 나가있던 조청명이 가치경영실장으로 임명된 것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가치경영실장으로 있을 때 '알짜배기'로 여겨졌던 포스코특수강 매각결정에 큰 역할을 했다. 노조의 반대로 난항을 겪었던 포스코특수강 매각전의 경우 가치경영실 수장으로서 직접 회사를 찾아 노조를 설득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가스전 분할매각 방안을 진두지휘했다.

미얀마가스전 매각추진과 관련된 문건들을 제대로 간수하지 않아 언론에 유출시키고 계열사 간 갈등의 빌미를 제공한 책임을 지고 가치경영실장에서 물러났다.

포스코플랜텍 사장으로 임명됐을 때 권 회장의 측근이란 점 때문에 포스코가 포스코플랜텍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

또 권 회장이 조청명에게 포스코플랜텍의 경영정상화를 이끌어 낼 기회를 주고 앞으로 다시 포스코로 복귀시킬 명분을 만든 것이라는 해석도 있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6년 포스코에 입사했다.

2002년 포스코 종합기획팀장, 2003년 정책개발팀장, 2004년 혁신기획실장, 2006년 경영혁신실 혁신기획그룹리더, 2007년 경영혁신실 6시그마그룹리더, 2008년 베트남일관제철소 추진반장, 2009년 미래성장전략실 미래전략연구그룹리더를 맡았다.

2010년 포스코건설 상무로 선임되면서 경영기획본부 경영전략실장을 지냈고 2011년 대우엔지니어링 비상무이사, 2012년 대우인터내셔널 전무로 승진해 경영기획총괄임원을 맡았다.

2014년 포스코 가치경영실장대행을 맡아 그룹 계열사 구조조정과 경영쇄신 작업을 이끌었다.

2015년 3월 포스코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가치경영실장으로 선임됐다. 5월 포스코 비상경영쇄신위위원회 구조조정위원장에 임명됐다.

2015년 6월 포스코플랜텍으로 자리를 옮겨 사장에 오른 뒤 11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 학력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상훈

어록


“자동차강판 사업은 모든 철강사들이 관심이 보이는 탓에 상대적으로 돈이 안되는 측면도 있지만 기술의 척도라는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있다” (2002/04/12, 자동차강판 사업부문에 대해)

“국정감사 시절에는 무슨 일이든 책임 소재가 분명해야 했기 때문에 모든 직원이 매일 오후 4시면 일일업무일지를 쓰는 일에 매달려야 했다” (2002/10/09, 포스코가 민영화되기 전을 회고하며)

“진정한 일류기업은 돈도 잘 벌고 사회책임에도 충실할 때 이뤄진다” (2004/07/06,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비효율적인 업무방식을 개선해온 혁신운동을 강도 높게 상시적으로 추진할 것” (2005/01/10,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돈이 좀 들어도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줄인다면 장기적으로 이익이기 때문에 주주들을 합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다고 본다” (2005/03/11, 지속가능경영에 대해)

“어떤 사업이라도 우리가 갖고 있는 것보다 효율이 떨어진다면 구조조정을 통해 버릴 수 있으면 버릴 것” (2014/05/19,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신경영전략 발표회에서)

“잘 되는 사업보다 안 되는 사업을 정리하는 것이 100배는 더 힘들다” (2015/05/13, 포스코플랜텍이 막대한 지원에도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하자)

“포스코플랜텍이 조기에 경영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공급사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 (2016/03/22, 우수공급사 초청 간담회에서)

“경영 정상화를 위해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2016년 7월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열린 2016년 경영목표 달성 워크숍에서)

◆ 평가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에서 혁신·기획을 담당한 혁신·기획전문가다. 포스코의 구조조정과 경영쇄신에 밝은 인물로 꼽힌다.

권 회장의 개혁 프로젝트 전위부대인 가치경영실 실장으로 임명되면서 권 회장의 오른팔로 주목받았다.

가치경영실이 그룹의 구조조정 본부 역할을 하면서 경영쇄신 작업을 이끌었던 중요 조직이어서 전무이면서 자회사로 나가있던 조청명이 가치경영실장으로 임명된 것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가치경영실장으로 있을 때 '알짜배기'로 여겨졌던 포스코특수강 매각결정에 큰 역할을 했다. 노조의 반대로 난항을 겪었던 포스코특수강 매각전의 경우 가치경영실 수장으로서 직접 회사를 찾아 노조를 설득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가스전 분할매각 방안을 진두지휘했다.

미얀마가스전 매각추진과 관련된 문건들을 제대로 간수하지 않아 언론에 유출시키고 계열사 간 갈등의 빌미를 제공한 책임을 지고 가치경영실장에서 물러났다.

포스코플랜텍 사장으로 임명됐을 때 권 회장의 측근이란 점 때문에 포스코가 포스코플랜텍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

또 권 회장이 조청명에게 포스코플랜텍의 경영정상화를 이끌어 낼 기회를 주고 앞으로 다시 포스코로 복귀시킬 명분을 만든 것이라는 해석도 있었다.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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