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단독] 삼성디스플레이, 미국 마이크로 올레드 기업 '이매진' 2900억에 인수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3-05-18 00:42: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마이크로 올레드(OLED) 기업 이매진(eMagin)을 약 2900억 원에 인수한다.

이매진은 미국 현지시각 17일 삼성전자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와 최종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단독] 삼성디스플레이, 미국 마이크로 올레드 기업 '이매진' 2900억에 인수
▲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마이크로 올레드(OLED) 기업 이매진(eMagin)을 약 2억1800만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약 2억1800만 달러(약 2900억 원)로 이매진 주식을 주당 2.08달러에 모두 인수한다.

2023년 5월16일 종가 기준 이매진 주가 1.89달러보다 약 10%의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이며 이매진 주식의 최근 6개월 평균가격 1.68달러와 비교하면 24%의 프리미엄을 얹어 주는 것이다.

이매진은 현재 미국 아메리카증권거래소(Amex)에 상장돼 있다.

이매진은 마이크로 올레드에서 높은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이매진이 보유한 ‘다이렉트 패터닝(dPd)’ 기술은 기존 백색 올레드 디스플레이보다 낮은 전력에 더 밝은 휘도를 제공해 IT기기의 부피는 줄이고 배터리 수명은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확장현실(XR), 가상현실(VR)을 구현하는 기기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앤드류 G. 스컬리 이매진 CEO는 “이번 계약은 이매진의 독점적인 ‘다이렉트 패터닝(dPd)’ 기술을 포함해 지금까지의 기술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와 팀을 이룸으로써 생산 규모를 확장하는 데 필요한 자원과 전문 지식을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와 함께 차세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확장현실(XR) 기기가 향후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분야에서 이매진의 기술은 삼성디스플레이의 더 많은 고객에게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고 XR 관련 사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매진 이사진은 만장일치로 이번 삼성디스플레이의 인수를 승인했으며 특별 주주총회를 통해 주주들의 승인을 받게 된다.

주주들의 승인과 관련 규제 승인과 같은 관례적인 절차를 고려하면 삼성디스플레이와 이매진의 최종합병은 2023년 하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시진핑과 90분 대좌, "한국 중국 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
현대차·기아 지난해 727만4천 대 판매, 올해 3.2% 증가한 750만8300대 목표..
D램 가격 1분기 최대 60% 상승, 낸드플래시는 최대 38% 상승 전망
HD한국조선해양 올해 수주 223억1천만 달러 목표, 작년 대비 29.1% 증가
민주당 사모펀드 규제 강화법안 추진, "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의대 정원 확대 2월 초 결론 낼 듯, 복지장관 정은경 의료개혁 첫단추 '시험대'
[5일 오!정말] 국힘 박성훈 "보좌진을 사적 집사 취급했다면 권력 인식 문제"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지주 회장 오래 연임하면 차세대 후보는 '골동품' 된다"
비트코인 1억3423만 원대 상승,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수요 증가" 분석도
한국GM 지난해 글로벌 판매 7.5% 르노코리아 17.7% 감소, KGM은 1.0% 증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