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고려아연이 손자회사인 호주 아크에너지를 통해 호주의 신재생에너지기업인 에퓨론(Epuron)을 인수했다.
고려아연은 28일 아크에너지가 에퓨론의 지분 100%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전체 지분취득 가액은 4억2천만 호주 달러다.
이는 22일 원·호주 달러 매매기준율(911.76원) 기준으로 한화 3665억2752만 원 규모다.
고려아연은 에퓨론 인수를 위해 올해 4월 아크에너지에 3800억 원을 유상증자한 바 있다.
고려아연은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인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 사업’에서 애퓨론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