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쌍방울그룹 쌍용자동차 인수 추진, 상장계열사로 컨소시엄 구성할 듯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3-31 20:50: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쌍방울그룹이 에디슨모터스와 인수합병(M&A) 계약이 해지된 쌍용자동차 인수를 추진한다.

31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쌍방울그룹은 특장차 계열사 광림을 중심으로 다른 상장계열사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꾸려 쌍용차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쌍방울그룹 쌍용자동차 인수 추진, 상장계열사로 컨소시엄 구성할 듯
▲ 쌍방울 로고.

쌍방울그룹은 이르면 다음주 안으로 인수의향서를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에 제출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광림 외에 엔터테인먼트회사 아이오케이와 광학부품 제조사 나노스 등이 쌍용차 인수컨소시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쌍방울그룹은 지난해 광림과 아이오케이, 그룹의 또다른 계열사인 미래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도전했다가 성정에 밀려 뜻을 이루지 못했다.

쌍용차는 28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25일까지 예치해야 할 인수대금 잔금을 예치하지 않아 인수합병(M&A) 투자계약에 의거해 계약이 자동으로 해제됐다고 밝혔다. 김대철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