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이재혁 롯데식품 BU장 부회장

기획통, 뚝심으로 신동빈 맥주 성공 [2016년]
백설희 장윤경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4-18 11: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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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이재혁 롯데식품 BU장 부회장
▲ 이재혁 롯데식품BU장 부회장.


이재혁은 경북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뒤 롯데칠성음료 기획조정실에 입사했다.

20년 넘게 기획조정실에서만 일해 그룹 내에서 '기획통’으로 불린다. 기획조정실에서 기획담당이사, 상무, 관리부문장본부장을 거쳤다.

롯데리아 대표로 일하다가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으로 돌아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정책본부에서 계열사의 동향을 총체적으로 파악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롯데칠성음료, 롯데주류, 롯데아사히주류의 겸직 대표이사로 선임돼 롯데아사히주류의 지분을 일본 아사히그룹홀딩스에 넘기는 작업을 지휘했다.

'신동빈의 맥주'로 불리는 클라우드 맥주로 맥주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뚝심있는 경영스타일을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를 거쳐 롯데식품BU장을 맡고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롯데그룹의 대표적 기획통이다. 기획조정실 출신으로 ‘신동빈파’의 핵심인사 가운데 한 명으로 신동빈 회장의 회장의 대표적 측근으로 꼽힌다.

롯데칠성음료 대표로 다시 자리를 옮긴 후 2014년 4월 이른바 '신동빈의 맥주'로 불리는 클라우드 맥주로 4조원 규모의 맥주시장에 진출했다.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여 클라우드 맥주의 성공을 이끌어 뚝심있는 경영스타일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클라우드 맥주 출시에 따른 막대한 영업과 마케팅 탓에 2014년 롯데칠성음료의 영업이익률은 6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 302억 원을 냈다.

2015년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 3007억 원, 영업이익 1433억 원을 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3%, 54.1% 증가했다. 순이익은 1006억 원으로 급증했는데 이는 2015년 상반기의 롯데아사히주류 지분 16%와 경영권을 양도한 데 따른 효과와 음료사업 부문의 선전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조직원에게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팀 제도를 강화하고 책임경영을 중시하는 경영전략을 펼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를 수직적 조직에서 부서 간 협조와 정보가 원활한 수평적 조직으로 바꿨다.

‘준비된 경영을 통한 저성장시대 돌파’라는 경영지침을 내걸고 내실경영 강화, 주도적 시장재편, 미래경영을 전략목표로 세우고 선도적 브랜드로 만드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포장재를 공급하는 협력업체를 방문해 작업현장을 둘러보는 등 현장소통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78년 롯데칠성음료 기획조정실에 입사했다.

2006년 롯데리아 대표를 맡다가 2008년 롯데그룹 정책본부로 다시 돌아와 그룹의 현안을 파악하는 일을 담당했다.

2011년 3월부터 롯데칠성음료, 롯데주류BG, 롯데아사히주류의 대표를 겸직했다.

2011년 별도법인이었던 롯데주류BG를 롯데칠성음료에 흡수합병해 주류부문을 강화했다.

2011년 충북소주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2014년 ‘클라우드’ 맥주를 출시해 맥주시장에 처음으로 뛰어들었으며 미얀마시장에도 진출했다

2014년 11월 순한 소주의 인기에 대응하기 위해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제품보다 0.5도 낮추고 최고급 감미료를 넣어 소주 특유의 쓴 맛을 완화해 생산하기 시작했다.

2015년 3월 ‘처음처럼 순하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소주에 유자과즙과 유자향이 첨가된 과일소주다. 알코올 도수는 14도다.

2015년 7월 롯데아사히주류의 경영권이 일본 아사히그룹홀딩스로 넘어가면서 롯데아사히주류 대표이사에서는 물러났다.

◆ 학력

대구 경북대학교 사범대부속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상훈

어록


“우리가 맥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신동빈 회장의 맥주에 대한 콘셉트 선정과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 (2015년 시무식에서)

"오비맥주 인수와 관련해 직접적으로 협상을 벌인 적도 없고 가격차를 좁히려는 노력도 해보지 않았다." "과거 국내 맥주시장은 3개 브랜드가 경쟁을 펼쳤지만 지금은 2개에 불과하다. 내년부터 롯데가 합세해 3사 브랜드 체제로 품질경쟁을 한다면 국내 맥주시장을 키워나갈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롯데맥주는 오비맥주나 수입주류인 아사히맥주와 별개로 독자행보를 펼칠 것이다. 회사 내부적으로 브랜드명도 개발하고 있다." (2013/08/08, 맥주사업 진출 의지를 밝히면서)

"1950년부터 반세기 넘는 전통을 토대로 종합음료기업으로 성장하겠다. 또한 음료사업과 주류사업, 신사업을 통해 2018년 매출 7조 원의 음료회사로 키우겠다." (2011/02, 롯데칠성 대표로 취임하면서)

◆ 평가

롯데그룹의 대표적 기획통이다. 기획조정실 출신으로 ‘신동빈파’의 핵심인사 가운데 한 명으로 신동빈 회장의 회장의 대표적 측근으로 꼽힌다.

롯데칠성음료 대표로 다시 자리를 옮긴 후 2014년 4월 이른바 '신동빈의 맥주'로 불리는 클라우드 맥주로 4조원 규모의 맥주시장에 진출했다.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여 클라우드 맥주의 성공을 이끌어 뚝심있는 경영스타일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클라우드 맥주 출시에 따른 막대한 영업과 마케팅 탓에 2014년 롯데칠성음료의 영업이익률은 6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 302억 원을 냈다.

2015년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 3007억 원, 영업이익 1433억 원을 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3%, 54.1% 증가했다. 순이익은 1006억 원으로 급증했는데 이는 2015년 상반기의 롯데아사히주류 지분 16%와 경영권을 양도한 데 따른 효과와 음료사업 부문의 선전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조직원에게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팀 제도를 강화하고 책임경영을 중시하는 경영전략을 펼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를 수직적 조직에서 부서 간 협조와 정보가 원활한 수평적 조직으로 바꿨다.

‘준비된 경영을 통한 저성장시대 돌파’라는 경영지침을 내걸고 내실경영 강화, 주도적 시장재편, 미래경영을 전략목표로 세우고 선도적 브랜드로 만드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포장재를 공급하는 협력업체를 방문해 작업현장을 둘러보는 등 현장소통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 기타

2015년 8월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으로서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의 경영권 분쟁이 벌어졌을 때 공개적으로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롯데그룹 계열사 사장단은 “오랫동안 경영능력을 입증받은 신동빈 회장이 글로벌 롯데그룹을 이끌어갈 적임자”라며 “사장단은 신 회장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2015년 연봉으로 7억2천9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2014년의 6억9천만 원과 비교해 소폭 늘어난 것이다. 급여가 6억2천400만 원, 상여금이 1억500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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