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

비즈니스
법원, '매일유업 허위비방' 남양유업 회장 홍원식에게 벌금 3천만 원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  2021-10-18 18:11:32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네이버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유튜브 기사주소복사 프린트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온라인에 경쟁사 제품과 관련한 허위 비방글을 올리게 한 혐의로 벌금 3천만 원을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신세아 판사는 5일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홍 회장에게 검찰의 청구금액과 같은 벌금 3천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5월4일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에서 '불가리스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다 눈물을 닦고 있다. <연합뉴스>

약식명령은 비교적 혐의가 가벼운 사안에 정식 재판을 열지 않고 벌금·과료·몰수 등 형벌을 내리는 절차다.

함께 약식기소된 남양유업도 벌금 3천만 원을 선고받았고 회사 직원과 홍보대행사 직원에게도 벌금형이 내려졌다.

남양유업은 2019년 3∼7월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여러 곳의 맘카페에 '매일유업에 원유를 납품하는 목장 근처에 원전이 있는데 방사능 유출 영향이 있는 게 아니냐'는 내용의 허위 글을 반복적으로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남양유업은 이 사건으로 경찰수사를 받던 2020년 5월 "과열된 홍보경쟁 상황에서 실무자와 홍보대행사가 자의적 판단으로 벌인 일"이라는 입장문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검찰은 수사결과 홍 회장의 지시 등 공모관계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해자인 매일유업이 고소를 취하하고 홍 회장이 범행을 뉘우치는 점 등을 고려해 벌금형에 약식기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저작권자 ©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는 꼭!
·  KT 데이터센터 선두 지키기, 윤동식 글로벌 클라우드업체 유치 공들여
·  LG전자 초대형올레드TV 내놓나, 삼성전자 올레드TV에 수성전략 시선
·  마사회 경영난 돌파할 새 회장 절실, 대선 맞물려 불확실성은 부담
·  이마트 편의점 이마트24 흑자 눈앞, 정용진 미니스톱 인수해 밀 의지
·  포스코케미칼 리튬메탈 음극재 개발 서둘러, 민경준 차세대 배터리 대응
·  [단독] 셀트리온, 미국특허청에 제약사 리제네론 특허 무효화 신청
·  현대건설 올해 주택 분양실적 1위 유력, 윤영준 첫 '4만 세대'도 바라봐
·  삼성전자 하만 전장사업 정체, 시스템반도체사업과 시너지로 반등하나
·  한국GM 대형RV 인기, 카젬 더 큰 '타호와 시에라'로 부진 돌파구 찾아
·  코오롱인더스트리 고부가 첨단수지 증설 검토, 장희구 이익체력 단단히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 코드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전문 경력직 채용정보AD
임원급 채용
전문직 채용
30대 그룹사 채용
디지털 전문인재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