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주말에도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전문인력을 활용해 주말에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모니터링은 고객 금융거래 정보와 보이스피싱 의심거래 정보를 실시간으로 대조해 위험성이 있는 거래 유형을 분류하고 진단하는 시스템이다.
신한은행은 지금까지 평일에만 이 시스템을 운영했는데 앞으로는 주말에도 전문인력을 활용해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인력과 비용을 아끼지 않고 적극 투자하고 있다”며 “외부 기술을 도입한 새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말 보이스피싱 예방 모니터링은 직원 교육 등 절차를 거쳐 9월 말부터 운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자산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