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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주식 매수의견 유지,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 확보 순항”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09-23 08: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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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급식과 외식부문의 구조조정과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 수 확대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세계푸드 주식 매수의견 유지,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 확보 순항”
▲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이사.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신세계푸드 목표주가 14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7일 신세계푸드 주가는 9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심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급식과 외식사업부문이 최저임금 인상과 코로나19 때문에 부진했으나 자체 구조조정으로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며 “신사업인 노브랜드버거 가맹업부문은 순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신세계푸드는 저수익처의 구조조정과 함께 대형고객사를 수주하며 급식과 외식 부문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올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심 연구원은 “2021년 말에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 수가 100개를 넘어설 것으로 파악된다”며 “가맹사업의 이익 기여도는 2021년 10%에서 2022년에는 26%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신세계푸드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479억 원, 영업이익 26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보다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239.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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