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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온라인 콘텐츠 인력도 채용, 김석준 주택 강화는 소통 먼저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  2021-09-2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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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주택사업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온라인 콘텐츠 관련 인력 확보에 나섰다.

김석준 쌍용건설 대표이사 회장은 주택시장에서 주요 건설사들이 브랜드 홍보를 위해 유튜브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며 고객과 적극적 소통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김석준 쌍용건설 대표이사 회장.

22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이번 경력직 채용에서는 국내 주택사업 확대에 발맞춰 직접적으로 주택사업부문 업무에 종사하는 인력뿐 아니라 온라인 콘텐츠와 관련된 인력도 채용한다.

쌍용건설은 온라인 콘텐츠와 관련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 운영 경험자들을 찾고 있다.

현재 쌍용건설의 유튜브 채널은 단순하게 수주상황 등을 알리는 용도로만 활용되고 있다.

김석준 회장은 주택사업 확장 전략에 맞춰 온라인 콘텐츠를 통한 소통도 적극적으로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홍보를 본격화할 계획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주요 건설사들이 주택 브랜드 홍보에 유튜브 채널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수 있다.

쌍용건설도 주택 브랜드 '더 플래티넘' 홍보를 고객의 트렌드 변화에 맞추고 단순히 정보전달만 했던 채널도 새롭게 바꿔 나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건설사들은 고객들의 콘텐츠 수요채널이 다양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여러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6월부터 메신저와 홈페이지, 유튜브 등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도시정비사업 소통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단 하나의 완벽함 THE H’, ‘현대건설 매거진 힐스 캐스팅’ 등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힐스 캐스팅 채널은 현재 구독자 17만4천 명을 넘었다. 

현대건설은 기업 및 브랜드 유튜브 채널과 별도로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전문 유튜브 채널인 '현대건설 매거진H'를 만들기도 했다.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구독자 10만 명을 넘긴 GS건설은 '자이TV Made in XI' 유튜브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부동산What수다, 생생분양톡, 쇼미더자이, 자이 인사이트, 자이노베이션' 등 여러 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GS건설은 9월 기준 구독자 수 42만 명을 돌파하면서 국내 건설사 유튜브 채널 가운데 가장 많은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1월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한 '푸르지오 라이프'를 비롯해 '정대우가 간다' 등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7월 롯데캐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론칭한 뒤 9월 MZ세대와 소통을 위해 가상기업인 김갑생할머니김의 이호창 본부장(개그맨 이창호씨)과 협업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새로운 트렌드 잡기에 나섰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해외사업의 어려움으로 전체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에 올해 국내 주택사업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온라인 콘텐츠 담당자 확보 등 주택부문 인력을 늘려가는 것도 주택사업 강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쌍용건설의 지난해 매출은 1조4483억 원으로 0.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6억 원으로 76.3%나 줄었다. 이는 해외사업에서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 크게 후퇴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주택사업의 중요성을 여러번 강조하고 최근 국내 주택시장의 좋은 흐름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는 2021년 신년사에서 "주택사업의 지속적 확대와 관리능력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따르면 3기 신도시 등 수도권에 127만 호의 주택공급이 이뤄지는 등 주택시장은 매년 30만 호 이상 일감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리모델링 시공실적 1위로서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2020년 말 리모델링팀도 다시 만들었다"며 "앞으로 정부의 주택공급정책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사업분석과 위험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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