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 ESG위원회 신설하고 위원장에 사외이사 예종석 선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8-19 18:19: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그룹의 지주회사 LS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만들었다.

LS는 기존 이사회 산하 내부거래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해 ESG위원회를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LS, ESG위원회 신설하고 위원장에 사외이사 예종석 선임
▲ 예종석 LS 사외이사 겸 ESG위원회 위원장.

ESG위원회는 내부거래의 사전 검토와 심의 등 내부거래위원회 활동에 더해 ESG 경영전략 방향과 계획을 설정한다. ESG정책의 승인, 주요 추진활동 및 성과 등을 보고하는 역할도 한다.

ESG위원회는 사외이사 4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예종석 LS 사외이사이자 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맡는다.

LS는 ESG를 단순히 위험관리 차원이 아닌 친환경 문제로 전기의 시대가 도래할 것에 대비한 사업기회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LS그룹 관계자는 “ESG라는 세계적 기조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등으로 촉발된 에너지 대전환 시대가 오면 전력 인프라와 종합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 오랜 기간 사업을 해온 LS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