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글로비스, 해운 부진에도 물류사업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 증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4-23 18:10: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글로비스가 물류사업과 유통사업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646억 원, 영업이익 2093억 원을 냈다고 23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7.7%, 영업이익은 7.4% 늘었다.
 
현대글로비스, 해운 부진에도 물류사업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 증가
▲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

순이익은 1296억 원을 올렸다. 1년 전보다 19.3% 줄었다.

해운사업이 부진했지만 물류사업과 유통사업에서 선방하며 전체 영업이익이 늘었다.

1분기 물류사업에서 매출 1조6451억 원, 영업이익 860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17.5%, 영업이익은 37.6% 증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완성차 생산과 판매 확대와 해외 현지 내륙운송 물동량 증가에 따라 물류사업 실적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1분기 유통사업에서는 매출 2조7846억 원, 영업이익 1041억 원을 올렸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7.5% 늘고 영업이익은 0.4% 줄었다.

해운사업에서는 1분기 매출 6349억 원, 영업이익 192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10.8% 줄고 영업이익은 30.9% 감소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완성차 해상운송 물동량 회복에도 환율효과 등에 따라 실적이 후퇴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멕시코·캐나다 향한 '관세폭탄'에 우리 기업 수출도 악영향 전망
서울시 지역주택조합 정리 나선다, 사업 불투명하고 더딘 12곳 대상
코스닥 배터리 대장주 에코프로비엠 코스피 이전 추진, 예비심사신청서 제출
SK하이닉스 밸류업 위해 주당 고정배당 25% 상향, 연 투자 매출 30% 이상
롯데그룹 롯데월드타워 담보로 내놔, 롯데케미칼 신용보강 위한 은행보증 목적
서정진 "2027년 셀트리온 매출 10조 목표, 이제는 신약개발 회사로 도약"
KB국민은행장 이환주 깜짝 내정, '양종희호' 밸류업·글로벌 확대 중책 맡는다
롯데헬스케어 사실상 사업 철수 수순, 유일한 서비스 '캐즐' 12월 종료
LS그룹 배터리소재 사업 키 쥔 오너가 3세 구동휘, 캐즘 속 LSMnM IPO 발판 ..
금융위, '매출 부풀리기' 카카오모빌리티 최종 과징금 35억 원 의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