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키네마스터 주가 장후반 상한가, 매각 흥행 기대감 이어져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2-25 15:11: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키네마스터 주가가 장 후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동영상 편집앱으로 잘 알려진 키네마스터가 인수합병(M&A)시장 매물로 나왔는데 원매자들이 여럿 나타난 데 따라 매각 흥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키네마스터 주가 장후반 상한가, 매각 흥행 기대감 이어져
▲ 키네마스터 로고.

25일 오후 3시2분 기준 키네마스터 주가는 전날보다 29.98%(1만2500원) 뛴 5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키네마스터를 놓고 원매자 약 30곳이 비밀유지계약(NDA)을 맺고 투자안내서(TM)를 받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들도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주관사인 노무라금융투자는 조만간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일정을 고려할 때 예비입찰은 다음 달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네이버가 키네마스터 인수전에 나설 것이라는 시선도 나온다. 

네이버는 동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 '블로'를 서비스하는 비모소프트와 투자를 위한 논의에 나서는 등 동영상 편집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페이스북, 유튜브, 틱톡 등 글로벌기업도 키네마스터 입찰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키네마스터는 글로벌 동영상 편집앱시장 2위 회사로 자체개발한 동영상 편집앱 '키네마스터'를 서비스하고 있다. 월 이용자 수(MAU)는 7천만 명, 하루 이용자 수(DAU)는 720만 명 수준이다.

키네마스터의 최대주주 솔본은 지난해 12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등이 보유한 키네마스터 지분 55.02%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인기기사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6.7%로 하락, 남은 3년 ‘더 못할 것’ 49.4% 김대철 기자
롯데칠성음료 '새로 효과' 다 했나, 박윤기 수익성 개선 새 카드 절실 김예원 기자
오픈AI 챗GPT에 실시간 검색엔진 기능 일부 도입한다, 구글과 '맞경쟁' 예고 김용원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4.2%, 중도층 부정평가 82.8% 김대철 기자
배터리 소재 보릿고개 장기화, 송준호 에코프로 원가혁신·투자조정으로 돌파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