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경찰,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로 고소된 SK이노베이션 압수수색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2-25 14:47: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전기차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의혹을 받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25알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 SK이노베이션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로 고소된 SK이노베이션 압수수색
▲ SK이노베이션 로고.

경찰은 2019년 5월 LG화학으로부터 SK이노베이션이 인력을 빼가는 과정에서 영업비밀을 빼갔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수사를 담당한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기술 유출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2019년 9월 2차례 서울 종로구 SK이노베이션 본사와 서산공장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LG에너지솔루션(분사 전 LG화학 배터리사업부문)은 2019년 4월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소송을 제기했으며 최종판결에서 승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