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1-02-19 10: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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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가 중국을 포함한 해외에서 올해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19일 “콜마비앤에이치의 관계사인 애터미의 중국 회원 수는 2020년 3분기에는 400만 명에 미치지 못했는데 4분기에 450만 명을 넘어서며 2020년 4분기 일시적으로 매출이 줄었지만 2021년 1분기부터 매출이 반등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사장.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을 위탁생산 및 판매한다.
애터미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유통하는 다단계 마케팅업체로 콜마비앤에이치의 매출 85%가량을 책임지고 있다.
한 연구원은 중국 현지법인 강소콜마의 매출이 새롭게 300억 원이 반영되는 등 2021년 콜마비앤에이치의 중국 매출은 1300억 원에 이르러 2020년보다 9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애터미가 영국, 독일, 뉴질랜드 등 새롭게 5개 국가에 진출하는 점도 콜마비앤에이치의 매출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상반기 안에 새로운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1월 국내산 여주에서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을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받았다. 혈당 개선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마비앤에이치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424억 원, 영업이익 136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보다 매출은 22.3%, 영업이익은 25.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