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푸드빌 배달전용 매장 '빕스 얌 딜리버리' 12~1월 매출 5배 늘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2-10 11:26: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빕스’의 배달 전용매장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CJ푸드빌은 배달전용 브랜드 ‘빕스 얌 딜리버리’의 12~1월 매출이 2019년 12월~2020년 1월보다 약 5배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CJ푸드빌 배달전용 매장 '빕스 얌 딜리버리' 12~1월 매출 5배 늘어
▲ CJ푸드빌 빕스 얌 딜리버리.

빕스 얌 딜리버리는 급증하는 레스토랑 특별식 수요를 잡기 위해 빕스가 지난해 8월 론칭한 프리미엄 딜리버리 서비스 브랜드다. 서초, 강남 지역 위주로 첫 선을 보인 뒤 12월에는 전국 매장으로 확대했다.

배달 수요가 폭증한 지난 연말연시 2020년 12월~2021년 1월 빕스 얌 딜리버리 매출은 2019년 12월~2020년 1월보다 5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됨에 따라 편안하고 안전한 집에서의 소모임이 증가한 게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빕스는 딜리버리 주문 고객의 소비행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메뉴 구성, 패키지 등을 지속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무실 ‘나 홀로 식사족’, 1인 가구를 위한 ‘싱글 플래터’를 새롭게 선보였다.

빕스 얌 딜리버리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 및 매장 전화주문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배달의민족 및 쿠팡이츠 최대 1만 원 할인 등 주문 고객을 위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지역과 이벤트 상세 내용은 각 배달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거리 두기가 뉴노멀로 자리잡으면서 '집콕' 특별메뉴로 빕스 얌 딜리버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빕스 얌 딜리버리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딜리버리서비스 브랜드를 확대하는 등 O2O(온오프라인 연계)사업을 적극 육성해 레스토랑에서 먹던 맛과 품질 그대로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